기타칼럼
기독교인은 술, 담배를 해도 되는가?
연말이 다가올수록 모임이 많아지다 보니 음주와 흡연이 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술 소비량 2007년도 WHO발표를 보면, 15세 이상 술 소비량 세계2위, 위스키 같이 도수 높은 술 소비량 세계1위, 연간 음주운전 현황 남자80.0%, 여자37.6%, 그리고 국민 1인당 1년간 마신 술의 양을 보면 소주 72병, 맥주 107병, 와인2병이라고 말하고 있다.
술만이 아니라 담배 소비량을 보면 2007년에 918억 개비로서 2009년 6월까지 1인당 일일 평균 담배 소비량이 이코노미스트지에 한국은 123개국 중 15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술, 담배가 얼마나 무익하며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불행을 주는 것인지를 잘 알면서도 매년 늘어가고 있다.
그러면 기독교인이 술 마시고 담배를 피워도 문제가 없는가?
먼저 우리는 술, 담배 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정죄하면 안 된다. 그리고 술, 담배 하는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이 술 마시고 담배 피우는 행위는 분명 옳은 행동은 아니다. 기독교인이 술, 담배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이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0:31절에 “그런즉 너희가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술, 담배하는것이 과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행위인가를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하게 나온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는커녕 도리어 손가락질을 받는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이, 집사가, 장로가, 목사가 술, 담배를 하다니...가짜 기독교인이구나.” 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2. 우리 몸은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이다.
참되고 경건한 기독교인들은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은 내 것이 아니라 피값으로 사신 주님 것이며 성령의 전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6:19-20절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였다.
3. 경건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참된 신앙은 경건을 요구한다. 경건이 없는 신앙은 거짓이다. 술, 담배는 참된 신앙의 경건을 방해한다. 눈을 들어 보라. 술, 담배 하는 사람들치고 경건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 어디 있는가?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보기 어렵다. 야고보는 세속에 물들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야고보서 1:27)
술, 담배는 세상의 쾌락을 가져다주는 도구이다. 그러므로 경건한 참된 신앙인은 마땅히 술,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술, 담배 하는 사람들을 바울은 멀리하라고 했다.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고린도전서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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