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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칼럼

이분설과 삼분설

작성자
쥬니어칼빈
작성일
2013-11-21 01:35
조회
5831

인간의 본질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가 이분설(영혼,몸)로 되어 있는가? 아니면 삼분설(영,혼,몸)로 되어 있는가?

1. 이분설

이 설은 역사적으로 정통 기독교가 확실하게 믿고 있는 것으로 인간의 본질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가 영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는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고린도후서 7:1)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 2:26)


2. 삼분설

이 설에 대해서 김명도목사는 “바울은 신약성경 중 13개의 편지를 썼지만 그의 특징은 “혼” 과 “영”을 같은 말로 서로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나 로마서 등을 보면 분명히 바울은 인간은 영과 육으로 되어 있음을 말하고 있음을 봅니다. 이 두 단어가 서로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하는 예를 든다면 누가복음 1:46-47 절을 읽어보면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에서 처음에 나오는 “영혼” 은 원어에서 “슈케이” 이고 나중에 나오는 “마음”은 우리 말 성경에는 잘못 번역하여 “마음(kardia)" 로 번역했지만 원어에서는 ”kardia' 가 아닌 “푸뉴마, pneuma"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가 배우는 것은 ‘혼’이라는 단어와 ‘영’이라는 단어가 서로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되어 마리아는 그의 “전 인간”이 주를 찬송한다는 말로 해석됩니다.....사람이 죽는 것을 어떤 곳에서는 “혼” 이 떠나갔다고 하고, 어떤 곳에서는 “영” 이 떠나갔다라고 표현하고 있으니 이는 삼분설이 모순임을 말하는 증거 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은 죽을 때 “혼”이 떠나가고 어떤 사람은 “영”이 떠나가는 것입니까? 가령 마태복음 27:50 하반절에 주님이 운명하는 장면에서 마태는 “영혼이 떠나시다” 라고 기록했는데 그 구절에서 ”영혼“은 원문에서 “pneuma”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운명하시는 것은 “영" 이 떠나가는 것이고 인간이 죽은 것은 “혼” 이 떠나는 것인가요? 주님 말고 인간이 죽을 때도 어떤 곳에서는 “혼”이 떠나갔다고 고하고, 어떤 곳에서는 “영” 이 떠났다고 가르치는 점을 주의해서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데살로니가 5:23절은 헬라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헬라적인 표현으로 ‘영’, ‘혼’, ‘육’ 으로 말씀한 것으로 조석만 교수는 “당시 헬라의 철학자들은 인간의 몸과 혼의 관계를 물질계와 영계의 신과의 관계로 유추(analogy)하여 몸은 인간 본성은 물질적인 부분이고, 영은 비물질적인 것이며, 혼은 몸과 영 사이에 관계를 맺어 주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들은 신(神)이 제3의 본질 또는 중간적 존재를 통하여 물질계와 교류할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의 영도 제3의 중간적 요소인 혼을 통하여 몸과 산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이분설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진리이며, 사도들의 신앙이며 정통 기독교가 믿어왔던 신앙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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