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마당극? 마당굿? 에큐메니칼/종교통합

WCC 부산총회의 모습을 보면 별 희한한 모습들이 모두 나타난다.

용과 삼태극, 무지개, 미로, 거꾸로 떨어지는 비둘기, 성화/아이콘, 떼제 관상 예배, 다양성 속의 일치, ...

(이미지들을 모두 링크하지 못하고 아래 비디오부터 올림을 양해 바란다. 곧.. ^^)

하지만, 현재까지 블로거가 본 2013 WCC총회가 보여준 압권은, 풍물패의 "마당"[2013 부산 WCC의 "마켓"을 의미하는 용어] 공연을 크리스천의 기도 행위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공식 WCC 사이트<<에 소개된 " target="_blank" rel="noopener">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내용에 의하면, 풍물놀이가 크리스천들의 기도이며, 크리스천들의 힐링이라는 주장이다.

[맛보기로 초반에 WCC의 "미로명상"을 증진하는 부분을 7초 정도 포함시켰다. 내용은 이렇다: "이것은 미로이다. 여기는 (영성훈련 중) 당신 자신을 들으며, 기도하고, 명상할 수 있는 곳이다."]

북소리가 커지면서 실내의 에너지가 생기기 시작한다..

 

[공연자 중 한 명] "설장구는 살림 신학입니다. 살림은 기독교적인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설장구"는 한국의 전통적 기도이며.. 우주의 연결connection of the universe을 회복restore시키는 것과 사람들로 하여금 힐링을 불어넣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객들이 댄서들로 바뀐다.. 그들은 밖에서 보는 대신 기도에 참여한다.. 일치의 느낌은 풍부하고 투명하다..

 

춤에 참여한 란드라우 목사는 이것이 신적인 것이었다고 말한다. "나는 조금 우울했었는데, 북소리를 듣고 왔다.. 이것은 점점 나의 영혼을 끌어 올렸다. 난 울기 시작했는데, 드럼과 춤이 나를 힐링시켰고, 그리고 춤과 예술은 서로 차이가 있는 우리를 일치시켜 준다는 것을 증거해 주는 것이며,.. 음악은 우리을 세상의 더 깊은 레벨과 연결시키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설장구가 만드는 이 곳은 자유롭고, 열린, 즐거운 공간이다. 

"설장구란 고유명사는 매구(잡귀를 쫓아내고 복을 불러들이기 위한 벽사(邪) 축원(祝願)굿의 하나이다." (출처<<)  

"설장구는 원래 판굿에서 장구잽이들이 단체로 간단하게 같은 가락을 치거나, 원진을 돌거나, 혹은 삼진삼퇴(장구잽이들이 마주서서 세번 밀고 세번 당기는 것)등의 간단한 동작을 하던 것"이다. 

 [출처] [출처] [WCC] 마당극? 마당굿? |작성자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