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단체
소책자
WCC를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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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부산총회를 취소해야 하는 이유
2. WCC가 걸어온 길
3. 총회와 주요 선언
4. WCC의 교리적 문제
5. 운동목표 및 행동강령
1. 부산총회를 취소해야 하는 이유
하나, WCC를 따라가다 모든 지구촌의 교회들이 쇠락의 길을 걸었다.
구미를 비롯한 유수한 기독교역사를 가진 나라들에서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다. 화려하게 지어진 교회 건물들이 박물관이나 전시장 또는 관광명소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럽과 북미대륙 및 오세아니아에선 기독교인의 수가 격감하고 있다. WCC의 주장대로 교회가 영혼 구원이라는 본질적 사명을 버리고 사회의 구조적인 불공평이나 악으로부터 억압받는 민중을 구출하는 일에 앞장선 결과, 교회는 하나의 사회봉사단체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국교회도 WCC를 따라가면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다.
둘, WCC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기독교가 아니다
1) 성경관이 다르다. WCC 관계자들 대부분은 성경을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성경의 영감을 절대화하지 않는다. 성경 무오성을 믿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문자를 우상 숭배하는 자들로 매도한다. 성경을 하나의 오래된 전통으로 본다. 성경을 단지 오류 있는 인간이 기록한 탁월한 도덕과 윤리의 지침서로 본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훌륭한 스승으로 존재한다고 말한다.
2) 선교의 목적을 일차적으로 영혼구원에 두지 않고 사회구원에 두어 교회를 하나의 해방기구로 활용한다. 그들이 말하는 선교(Missio Dei)는 구조적인 경제적 정치적 악에 의해 억압받고 고통 받는 민중들을 해방시키는 것으로 규정한다. 정의, 평화, 민중에 대한 봉사, 생명사랑 등이 그들이 말하는 선교다. 개종을 강요해서도 안 된다. 타 종교를 불편케 하는 어떤 일도 삼가야 한다. 좋은 대화로 상호 공존을 도모하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선교이다.
3) 종교다원주의를 인정하는 혼합주의신학을 가지고 있다. WCC는 예수만이 유일한 진리요 구원의 길이라 인정하지 않는다. WCC는 다른 종교나 단체에도 진리와 구원의 길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WCC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목소리들을 모아서 하나로 통합하자는 혼합주의를 분명히 주창한다. 그러므로 기독교만이 유일한 진리를 소유하고 예수만이 구원의 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독선적이고 배타적이라고 하면서 이런 주장들이 세계 평화와 화합에 가장 큰 걸림돌로서 기독교인들이 회개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하나님은 결코 기독교 안에서만 활동하시는 편협한 분이 아니라고 전제하고 모든 종교를 통해 하나님의 진리가 발현된다고 주장한다.
4) WCC는 종교개혁의 원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종교개혁은 ‘오직 성경’을 믿으며 ‘오직 믿음’으로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에 대한 신앙 고백적 신앙을 부르짖는 것이다. 교회는 신앙 고백 위에 세워진 주님의 나라이다. 그러나 WCC는 신앙 고백을 말하지 않는다. 그것보다 사회악에 대한 투쟁과 선행과 인간의 업적으로 구원받는 길을 제시한다.
셋, WCC는 종교단체들의 연합체일 뿐이다.
WCC는 출발은 기독교 내에서였다. 그리고 그들은 기독교의 여러 다른 교파들을 하나로 연합하고 일치하는 에큐메니칼운동을 목적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WCC는 기독교의 옷만 입은 사람들이 기독교인으로 자처하며 함께 모인 위장단체임이 점차로 밝혀졌다. 기독교의 본질적인 내용을 수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훼손하고 있는 기독교 파괴세력임이 드러났다. 그들은 지금까지 줄곧 기독교의 교리를 파괴하는 데 앞장서 왔다. 성경의 교리대로 말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았다. 기독교만의 단체가 아니라 세상의 여타 종교단체와 우상숭배자들을 끌어 모아 그들과 손을 잡고 그들이 추구하는 세상, 즉 정의와 평화와 봉사가 있는 공상의 나라를 만들자고 주창한다. 현재 WCC는 원시 신앙, 무속신앙, 토착신앙 등과 연합하여 일을 한다. 정의를 세우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이라도 함께 손을 잡고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서로의 믿는 바가 다르고 주장이 다르다고 해도 아무런 제한 없이 비 진리를 허용하고 용인한다. 기독교의 본질이 아닌 세상의 가치철학을 최우선적으로 실현하려는 행동계획을 가지고 있다. 비성경적인 공산주의와 불법적 게릴라단체에 활동자금을 지원을 하고도 아무런 회개나 반성이 없는 가장 독선적인 단체이다. 정작 그들은 대화를 강조하면서 진리의 편에 서 있는 세력과는 완전히 담을 쌓고 대화를 거부하면서 오직 WCC를 반대하는 세력만 사라지면 이 땅에 정의와 평화가 이룩된다고 만민을 미혹한다.
넷, WCC는 역사적으로 한국교회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교회를 분열시키는 주범이었다.
알다시피 1959년 장로교회가 분열된 주된 원인은 WCC 문제 때문이었다. 한경직 목사를 위시한 WCC를 찬성하던 세력들이 연동교회에서 따로 총회를 열어 분열했다. 이들이 오늘날 통합측이 되었다. 2013년 WCC 부산총회를 계기로 한국교회는 또 심각한 대립의 길로 치닫고 있다. WCC를 찬성하고 부산총회를 유치한 사람들은 WCC가 기독교올림픽이라고 선전하고 대다수 기독교인들이 이에 찬동한다고 억지를 부린다. 그러면서 WCC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철저히 배제시킨다. 대화조차 거부한다. 모든 타 종교인들과는 스스럼없이 대화를 잘도 하는 그들이 정작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과 대면하는 것을 꺼린다. 그들은 지금까지 한국교회에 어떠한 유익을 끼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들은 참 그리스도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2. WCC가 걸어온 길
1. 이름 및 로고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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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C.: World Counsil of Churches 세계교회협의회
* 오이쿠메네(οικουμενε): 오이코스(οικοϛ, 집)와 메노(μενω, 거하다)의 합성어로 문자적 의미로는 ‘한 집’ 또는 ‘한 세계‘라는 뜻이며 나아가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지향한다. 영어로는 Ecumenical이라 한다.
* 물결: 갈릴리 호수에서의 풍랑
* 십자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상징
* 배: 예수님의 제자들이 탄 배
“그 배는 처녀항해 중에 있고, 항해 능력이 불확실하며, 목적지도 모르는 상태에 있으며, 승무원은 경험도 없으며, 제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여 어느 쪽이 뱃머리이며 어느 쪽이 고물인지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더욱이 역사상 가장 극심한 폭풍우의 한가운데서 시작되었다” (비서트 후프트 / WCC 초대 총무)
2. WCC 현황
* 현재 7대륙에 걸쳐 110여 개국, 349개 교단, 5억 8천만 명의 신자.
* 아프리카 28%, 유럽 23%, 아시아 21% 순.
* 장로교 28%, 루터교 16%, 감리교 11% 오순절 9% 순.
* 주요교단 : 동방정교회, 성공회, 동양정교회, 루터교회세계연맹, 개혁교회세계연맹, 감리교회, 침례교회, 독립교회연합교회 등
* 한국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가입교단들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기독교대한 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순복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정교회한국대교구 등 8개 교단.
3. WCC의 모체
* 세계선교대회
(WMC / World Missionary Conference, 1910년)
- 1910년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서 159개의 선교회의 대표들 1,196명이 모여 세계선교대회를 개최.
*국제선교협의회(I.M.C./International Missionary Council, 1921)
- 세계선교대회가 계기가 되어 결성. 감리교도로서 무디에게 큰 영향을 받아 에큐메니칼운동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받는 존 R. 모트(1865-1955), 조셉 올드함(1874-1969), 윌리암 템플(1881-1944) 등이 중심인물.
- 1928년 이스라엘 예루살렘 대회에 한국에서 정인과(주일학교연합회 총무), 신흥우(YMCA총무), 김활란(이화여자전문학교 학감), 양주삼(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
- 이 기구는 제3차 WCC 총회(1961년, 인도 뉴델리) 때에 흡수되기까지 약 40년 동안 생활과 봉사, 신앙과 직제를 위시한 에큐메니칼운동의 중심역할을 담당.
*생활, 봉사운동(Life & Work, 1925)
- 1925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생활 봉사 세계기독교대회’ 개최.
- 웁살라의 대주교 나단 죄더블롬(Nathan
Soderblom)이 “기독교가 일치되기 위해서 에큐메니칼협의회의 설립이 시급하다”며 주도.
- 1937년 4월, 영국 옥스퍼드대회
“교회의 첫째 의무와 세상에 대한 가장 큰 봉사는 행동으로, 그분 안에서 사랑과 봉사의 교제로서 결합하는 것이다”(윌리암 템플 / 캔터베리 대주교)
* 신앙 직제운동(Faith & Order, 1927)
- 1927년 8월 3~21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미국성공회 감독 찰스 브렌트가 주도하여 ‘신앙과 직제 세계대회 개최.
- 2차 대회는 1937년 영국 에딘버러에서, 3차 대회는 1952년 스위스 런드에서 개최.
4. WCC의 탄생
- 1937년 7. 8-10, 영국 웨스트필드(Westfield)대학에서 생활봉사(LW)위원회와 신앙직제(FO)위원회의 위원 35명이 모여 양대 기구를 통합키로 결의.
- 비셔트 후프트(Visser't Hooft, 1900-1985)가 이 기구의 이름을 WCC로 명명함.
- WCC 창립총회개최 : 1948년 8.22-9.4, 화란 암스테르담
5. WCC의 조직
* 공동의장 7인. 총무 1인. 실행위원 20인. 중앙위원 150인. 모든 업무는 총무가 총괄.
* 3개 위원회
- 신앙과 직제 위원회, 삶과 봉사위원회, 세계선교 전도위원회
* 본부 : 제네바
* 지역사무소 : U.N, 미국 뉴욕, 예루살렘
* 연구소 : 보쎄(Bossey) 에큐메니칼연구소(스위스 제네바, 1946)
* 기관지 : E.N.I(Ecumenical News International) - 재정난으로 2010년 12월에 폐간.
3. 총회와 주요 선언들
1차 총회
194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주제 “인간의 무질서와 하나님의 섭리”
주요내용 및 특징
1) 제 2차 세계대전 종결 후 처음 열린 국제대회로 축제분위기.
2) 이념적으로 미국과 영국을 주축으로 하는 자유주의 진영과 소련을 주축으로 하는 공산주의 진영의 대립이 시작.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모두 거절한다’고 결의(실상은 공산주의에 편중).
3) 총회의 주제는 칼 바르트(Karl Barth)와 다드(C. H. Dodd)가 제시.
4) 정체성 확립
“WCC는 우리 주 에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구주로 받아들이는 교회의 모임이다”
5) 교회와 사회와의 관계
-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는 보편적 교회,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교회의 증언, 교회와 사회의 무질서, 교회의 국제적 무질서 등
이후
1951, 토론토선언
- “교회, 교회들, 그리고 WCC"를 통해 WCC는 교회들의 교제를 나누는 협의체라고 천명.
1952, 신앙과 직제 3차 회의
- 그리스도 중심의 가시적 교회 일치를 주창.
1952, 빌링엔 국제선교협의회 대회
- 개인 영혼 구원의 교회중심에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주창. 즉, 불신 한 영혼의 구원이 주된 관심이 아니라 세상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속역사 전반을 선교로 이해함.(이 사상은 네덜란드의 호켄다이크의 신학을 수용한 것임)
2차 총회
1954, 미국 에반스톤
주제 “그리스도 -세상의 소망”
주요내용 및 특징
1) 원래 1952년에 개최키로 했으나 미국 정부가 기독교의 탈을 쓴 공산주의자들의 입국을 거부해 2년이 지연됨.
2) 제3세계의 개발도상국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자본주의, 식민주의, 인종차별 등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정죄함. 결국 W.C.C.는 영혼구원보다 사회적 문제해결이 목적이 됨.
3) 선교가 사람을 교회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보다 교회가 세상 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함.
4) 한국장로교총회에서 김현정과 명신홍을 파견.(김은 신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고하고 명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함)
이후
1958년 박형룡 박사가 <신학지남>에 ‘에큐메니칼운동의 교리와 목적’이라는 글을 통해 WCC를 비판함.
1959, 장로교총회가 승동(합동)과 연동(통합)으로 분열
3차 총회
1961, 인도 뉴델리
주제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빛”
주요내용 및 특징
1) 국제선교협의회(IMC)가 WCC산하기구로 통합
2) 제 3세계 국가들을 포함한 미개발 국가들의 빈곤과 기아상태는 서방 자본주의 국가들의 책임으로 자본주의를 타도해야 한다고 주장(해방신학의 등장). 인도의 네루 수상은 총회개막연설에서 국제문제를 냉전의 방식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충고.
3) 러시아정교회(대표: 니코딤, 전직 KGB출신)를 포함한 제3세계 교회들(루마니아, 불가리아, 폴란드 등)이 대거 가입. 한국에서는 강원룡 목사(경동교회), 김활란 총장(이화여대), 김길창 회장(N.C.C), 길진경 총무(N.C.C), 그리고 청년대표로 박상증과 오재식이 참가.
4) 타종교와의 대화를 공식적으로 천명함
이후
1963, 멕시코시티, 세계선교와 복음전도위원회 1차 대회 “하나님의 선교와 우리의 과업”
- 타종교와의 대화가 중요한 논제로 다루어짐
1966, 제네바, 교회와 사회를 위한 세계대회 “현대의 기술적 혁명과 사회적 혁명에 직면한 그리스도인들”
- 정치적 사회적 투쟁은 정당한 것. 해방신학, 토착화 신학에 대한 본격적 논의 시작.
4차 총회
1968, 스웨덴 웁살라
주제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리라”
주요내용 및 특징
1) 개막식 설교자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내정되었으나, 개막 4개월 전 암살당함.
2) 개인의 영혼 구원보다 사회의 구조적인 악으로부터의 해방이 사회복음구원이라고 주장. 인종차별투쟁사업(P.C.R)을 결의하고 해방운동단체들(게릴라전투지원)과 급진 좌경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합법화함.
2) 15명의 카톨릭 대표단이 옵서버로 참가.
3) 제1분과에서 ‘성령과 교회의 보편성’이란 주제를 다루면서 ‘그리스도는 모든 인류를 위하여 사셨고, 죽으시고 또한 살아나셨다’고 전제하고(자유주의자들의 만인구원설), ‘교회는 인종평등 투쟁과 같은 세력들과의 연대를 통해 교호의 하나됨을 추구해야 된다’고 주장.
4) 한편 선교를 다룬 제2분과에서는 ‘기독교인은 타 종교인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역설.
이후.
1969, 중앙위원회
- 인종차별 철폐투쟁기구를 설치하고, 앙골라, 모잠비크, 로디지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좌익 게릴라 단체에 헌금을 지원. 1975~78엔 막스주의자들, 해방단체들,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사람들, 유럽과 북미 등의 게릴라단체에 활동자금지원.
1971, 루뱅, 신앙과 직제위원회 “교회의 일치와 인류의 일”
- 회교, 불교, 힌두교, 유대교 회의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타종교와의대화를 실행하기 시작함
1973, 방콕, 8차 세계선교대회 “오늘의 구원”
- 3분과, 피터 바이엘하우스의 전통적 선교개념을 버리고, 2분과, 몰트만의 견해를 수용하여 구원을 착취와 반대되는 경제적 정의, 억압과 반대되는 인간의 존엄성, 소외와 반대되는 연대, 인간의 삶에 있는 실망과 반대되는 투쟁으로 규정.
5차 총회
1975, 케냐 나이로비
주제: “예수 그리스도는 자유하게 하시고 하나되게 하신다“
주요 내용 및 특징
1) 최초로 여성, 청년, 평신도들이 총대로 참가(총대 676명 중 여성 152명, 청년 62명, 평신도 287명. 합계 501명)
2) 자메이카 수상 미카엘 맨리는 연설을 통해 무산대중 인민들이 단합, 궐기하여 자본주의 국가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미국인 로버트 브라운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자신은 미국인으로서 미국이 아프리카에서 자행한 일들이 너무도 부끄럽다고 고백하면서 영어 대신 스페인어로 연설함. 총회 대표자들의 과반수가 개발도상국의 대표들로서 호전적이고 반서방적인 분위기로 압도됨.
3) 로마카톨릭, 불교, 힌두교, 유대교, 이슬람교 대표들이 참석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타종교에 역사하느냐는 문제를 다룸. 혼합주의자 토마스의 신학을 수용하고 타종교 안에 부분적으로 계시가 존재하고 성령은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활동하고 계신다고 함.(종교혼합주의의 공식적 표명)
4) N.C.C.K의 보고서를 기초로 필립 포터 총무는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인권유린을 당하고 종교의 자유를 억압당한다‘고 총회에 보고함. 이의 영향으로 1978년에 W.C.C는 ‘하나의 세계’라는 간행물을 통해 북한 기독교인은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하는 반면에 남한의 기독교인은 무서운 탄압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함.
5) 폐막 시에 문투(Muntu)라는 아프리카의 민속춤이 소개되고 참가자들 전원이 무대 아래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해방하고 연합한다’고 소리 지르며 서로 포옹하고 키스하며 춤을 즐겼다.
6) 존 스토트, 피터 바이엘하우스 등 복음주의자들이 참여하여 구원은 개인적인 측면과 사회적 측면 모두 간과할 수 없는 인간 전체를 향한 복음이라고 강조했으나 남미의 대표적인 해방신학자 구티에레츠의 해방의 개념을 수용하여 사회적 악으로부터의 해방으로 구원을 정의함.
이후
1982, 리마문서(Baptism, Eucharist Ministry/ BEM) 채택
1982, “선교와 복음전도-에큐메니칼 선언” 성명서 채택
6차 총회
1983, 캐나다 벤쿠버
주제: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생명”
주요 내용 및 특징
1) 1982년 페루 리마에서 채택한 ‘리마문서’에 따라 공동성찬식을 거행함. 성공회의 룬시(Robert Runcie) 대주교가 집례하고 로마 카톨릭 대표가 성경봉독을, 동방정교회 대표가 기도순서를 맡았다.
2) 한국에서는 예장 통합측이 처음으로 참가하였고, 김형태 목사가 중앙위원으로 피선됨. 회의장 밖에서는 칼 맥킨타이어(Carl McIntire) 박사와 한국의 조영엽 박사 등 보수신앙인들이 W.C.C 반대 집회를 열었다.
3) 2부 순서에서는 유대교, 불교, 이슬람교, 카톨릭교, 힌두교, 시크교, 신토이즘(일본) 등 15명의 종교지도자들이 십자가 대신 큰 통나무 기둥을 세워놓고 그 앞에서 춤을 추며 혼합예배를 드림.
4) 피선교지의 문화를 존중하여 일방통행식의 전도행위를 삼가야 하며, 타 종교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해야 하며, 하나님은 타종교인들 가운데서도 종교적 진리를 추구하신다고 선언함.(제1분과 선언 41-2)
5) 교회들이 세계의 정의와 평화, 창조의 보전의 일에 적극 참여하여 정치적 탄압과 경제적 착취, 군사적 독재와 인권유린, 인종차별, 성차별, 과학과 기술의 남발, 자연환경의 훼손 등의 문제해결에 앞장설 것을 촉구함.(1990. 3. 5-12까지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정의, 평화, 창조의 보전 대회/J.P.I.C.가 열리고 10가지 확언을 발표함).
이후
1989, 미국 샌 안토니오, 세계선교와 복음전도위원회
-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능력을 기독교 안에만 제한할 수 없다
1990, 바아르선언문 채택
- 만물의 창조주신 하나님이 종교의 다운성속에 존재하신다...등등
7차 총회
1991, 호주 캔버라
주제: “오소서, 성령이여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주요내용 및 특징
1) 국제적으로 베를린장벽의 붕괴와 냉전의 종식 이후 동구라파의 여러 국가들이 서유럽의 경제제도를 도입하고 경제적 도약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총회.
2) 로마 카톨릭을 비롯한 이방종교대표자들이 대거 참가하고, 중국기독교협의회가 처음으로 가입함. 한국에서는 목사 대표로 김형태, 여성대표로 황화자, 평신도 대표로 이삼열, 청년대표로 유혜연 등이 참가함. 또 북한기독교 대표로 조기련 소속의 고기준, 이철민 목사 등 4명이 참가함. 이들은 북한의 교회수는 2개이며 교인수는 1만 명이 넘는다고 보고.
3) 창조신학을 논하면서, 지구는 45억 년 전에, 생명은 34억 년 전에, 인간은 8만 년 전에 창조되었다고 주장.
4) 한국의 정현경 교수(이화여대)가 ‘성령이여 오소서, 온 누리를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소복 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서 초혼문을 낭독하고 이어서 호주 원주민들과 함께 초혼제를 드림.
8차 총회
1998, 아프리카 짐바브웨 하라레
주제: “ 하나님께 돌아가자 소망 중에 기뻐하자”
주요내용 및 특징
1) 아프리카 리듬에 맞춰 예배가 드려지고, 동성애 총대들이 참가함.
2)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W.C.C가 그동안 세계 여러 지역의 게릴라전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준 일에 감사한다면서 계속해서 눌린 자와 착취당하는 자들을 위해 싸워줄 것을 호소했고, 교황 요한 바오르 2세와 무가비 짐바브웨 대통령, 그리고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3) 총 4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한 총회는 평신도의 참여를 확대하고, 에큐메니칼 신학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각기 다른 전통과 문화 상황 하에 있는 교회들이 보다 더 열광적인 열린 예배로 일치를 도모할 것을 권유함.
이후
2000, 세계선교와 복음전도대회에서 “오늘날의 선교와 복음전도의 일치‘발표
9차 총회
2006, 브라질 포르토 알레그레
주제: “하나님 당신의 은혜로 세상을 변화시키소서”
주요내용 및 특징
1) 교황청 산하 기독교일치 촉진위원회의 회장인 월터 캐스퍼 추기경 및 대표단이 옵서버로 참석하였고, 510명의 에큐메니칼 기구와 단체의 회원들이 대거 참석함.
2) 중앙위원 150명을 새로 선출했는데, 한국에서는 박성원 목사(영남신대 교수)와 감리교의 정해선 여자목사(아현교회)가 선출됨. 여성들과 성적 소수자(동성애자)에게 목사 안수를 강력히 주장함.
3) 종교적 다원주의와 정체성을 재논의하고 교회적 에큐메니칼적 상황변화에 따른 교회일치운동을 벌일 것을 결의
4) 기타 폭력과 경제정의 등을 다룸.
10차 총회(예정)
2013, 한국 부산
주제: “생명의 하나님, 정의와 평화로 우리를 이끄소서”
4. WCC의 교리적 문제
성경관
WCC는 신구약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지 않고 신앙과 행위에 대해 유일의 법칙으로 고백하지 않는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그것을 증언하고 경험하는 수단으로 여긴다. 성경은 단지 전통의 산물로서 문학서와 역사서와 마찬가지로 오류 있는 인간의 책으로 본다. 1963년 몬트리올보고서는 성경과 동시에 로마카톨릭교회의 전통을 받아들였으며, 1967년 브리스톨 문서에서는 노골적으로 자유주의 신학의 성경관과 성경해석방법을 천명하였고, 1971년의 루뱅문서에서는 칼바르트에서 비롯된 신정통주의 성경관과 자유주의 성경관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었다. 그들은 성경에 절대적 권위를 부여하고 성경을 절대화 시키는 것이 세계교회일치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된다고 역설한다.
신론
WCC는 각 종교의 배후에 궁극적 실재가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하나님과 각 종교의 궁극적 실재를 동일시한다. 창조주 하나님을 말하지만 이 하나님은 기독교의 하나님만이 아니고, 나아가 하나님의 구원활동이 어느 특정 대륙이나 민족과 종교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종교다원성 안에 현조하고 활동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먼저 나서서 타종교와의 대화에 진력해야 한다고 주창한다. 1979년 ‘대화를 위한 지침’이라는 문서를 통해 이러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또 WCC는 하나님의 영과 피조물의 영, 악한 영을 똑같은 영으로 보는 종교혼합주의를 공공연하게 밝힌다. 모든 종교는 같은 신적 실재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동등한 가치의 종교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성령을 인격이 아닌 온 우주에 생명을 부여하는 에너지로 이해한다. 온 인류와 종교를 하나로 묶는 에너지로 본다.
기독론
WCC는 예수만이 그리스도라고 믿지 않는다. 각 시대 각 백성에게 해당하는 그리스도가 있다는 상대적 그리스도관을 가지고 있다. 예수는 단지 2000년 전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찾아온 구주라고 말한다. 1990년 로마 카톨릭신학자들과 개신교 신학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만든 바아르선언문은 종교의 다원성을 전제로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로 인한 구원활동이 기독교 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뜻을 비추었다. WCC는 예수만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하는 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론’과 로고스는 다양한 종교의 형태로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라이문도 파니카의 ‘보편적 그리스도론’과 예수는 단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을 뿐이라고 말하는 폴 니터의 ‘신중심주의 그리스도론’을 채택했다.
구원론
WCC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도 구원이 있다고 하는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한다. WCC는 개인의 영혼구원이라는 전통적 개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표방하면서 사회구원지상주의 활동을 기독교선교의 핵심과제로 삼는다. WCC는 타종교인들도 살아있는 신앙인이고 그들의 종교도 살아있는 신앙이며 그 종교 안에도 진리와 구원의 길이 있다고 천명한다. WCC는 창조자 하나님께서 세상을 돌보시는 일에 교회가 부름을 받았다고 전제하고 사회의 정치경제적으로 구조적인 악에 대항하고 제거하는 일이 교회의 최우선적인 사명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질병이나 빈곤, 부당한 억압과 고통, 인간의 존엄성 침해로부터의 탈출과 해방이 곧 구원이라고 주장한다. 바아르 선언문은 “우리는 구원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명시적 인격적 위임에만 국한시키는 신학을 넘어서야 할 필요를 인식한다”고 말했다.
교회론
WCC는 교회의 신앙고백적 본질보다 외형적 특징을 강조하고 조직 중심의 가시적 교회일치주의를 표방한다. 물론 WCC는 1951년 토론토선언 등을 통해 자신들은 교회의 가시적 일치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WCC 산하의 ‘신앙과 직제위원회’는 교회의가시적 일치를 이루어 ‘거룩한 하나의 교회’(Una Sancta)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교회를 국적, 인종, 사회, 언어를 초월하는 공간적 지리적 통계학적 양적 개념의 집합과 동일시한다. WCC는 로마 카톨릭교회의 기구주의 교회관과 일치한다. 교회를 ‘하나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몸’으로 설명하면서도 교황과 주교들로 구성된 계급주의적 교회론을 펼치는 카톨릭의 제2차 바티칸공의회(1962-1965)의 교회론을 비판없이 수용한다. 영혼 구원을 위한 교회의 영적인 본질을 도외시한다.
결론
WCC는 성경이 성령의 영감으로 계시된 하나님의 정확 무오한 말씀이 아니라고 한다. WCC는 창조주 하나님이 기독교 안에서만 자신의 창조활동을 펼치시는 분이 아니라고 말한다. WCC는 예수가 그리스도임은 맞지만 예수만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억지를 부린다. 모든 나라와 민족과 여러 다양한 문화적 형태 안에 그리스도가 현현한다고 말한다. WCC는 예수만이 구원의 길이 아니라고 말한다. 모든 종교는 각자 구원의 길을 가지고 있으며 나름대로의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고 말한다. WCC는 교회의 영적인 본질보다 외형적이고 가시적인 일치를 통해 사회의 구조적인 악을 제거해야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한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WCC의 모든 주장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경에 존재치 아니하고 성경의 원칙과 범주를 벗어난 주장들은 하나님의 것이 아니다. WCC는 인본주의에서 비롯된 적그리스도의 사상이다.
5. 운동목표 및 행동강령
하나, 우리는 WCC가 폐쇄되는 그날까지 주님의 이름으로 투쟁한다.
둘, 우리는 2013년 WCC 부산총회 취소를 위해 투쟁한다.
셋, 우리는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WCC의 적그리스도적인 실체를 고발한다.
넷, 우리는 성경을 훼손하려는 모든 악독한 시도를 저지한다.
다섯, 우리는 신학자유주의와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추방한다.
여섯, 우리는 영혼구원보다 사회구원을 외치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반대하고 이러한 선교정책이 기독교 안에 정착하지 못하도록 방비한다.
일곱, 우리는 WCC가 주장하는 에큐메니칼운동이 진정한 교회일치와 연합이 아니라 모든 종교를 무차별하게 하나로 묶자는 종교통합운동으로 보고 적극 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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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마당극? 마당굿? 에큐메니칼/종교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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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의 백투예루살렘은 왜곡된 세대주의 종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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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를 숭상하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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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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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바아르선언문 : 다원성을 바탕으로 한 신학적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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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WCC)의 정체 (초혼제등 1~9회차 개최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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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C의 신학적 문제점에 대한 고찰 * 이승구 교수(합신-교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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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은 무엇을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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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교는 무엇을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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