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칼럼b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19
4항. “이 천사들과 사람들은 이와 같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그리고 변치 않게 계획되어 있는 것이며, 그래서 그들의 수효는 확실하고 확정적이므로, 그것은 더하거나 뺄 수가 없다(딤후2:19; 요13:18).”
하나님의 작정에 따라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해서 어떤 사람과 천사들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하셨고 또한 다른 이들은 영원한 사망에 이르도록 예정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단히 화를 내는 자들이 있습니다. 선택과 유기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이 불의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도 바울의 서신인 로마서를 통하여 분명한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찌라도 무슨 말 하리요” (로마서 9:20-23)
그렇습니다. 선택과 유기는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하나님의 권한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떠들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모든 인간이 선택과 유기는 잘못된 것이라고 하거나 반대로 옳은 것이라고 말하는 것에 상관없이 선택과 유기는 하나님의 작정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것입니다. 인간의 상태나 결정과는 전혀 상관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들이 다수로 우긴다고해서 이렇게 혹은 저렇게 결정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선택과 유기에 있어서 구원받기로 예정된 자들의 수효는 얼마나 될까? 이 부분에 대해 고백서는 말하기를 특별히 그리고 변치 않게 계획되어 있는 것이며, 그래서 그들의 수효는 확실하고 확정적이므로, 그것은 더하거나 뺄 수가 없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이 누구인지를 아십니다. 즉 예정된 자들이 누구인지를 알기에 그들을 선택하여 부르십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찌어다 하였느니라” (딤후2:19)고 하였고 사도 요한은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요13:18)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 택자들이 누구인지를 아십니다. 그러므로 그 수효는 확실하고 확정적이므로 더하거나 뺄수가 없습니다. 이 구원의 수효는 변함없이 계획되었기에 늘거나 줄지 않습니다. 그런데 알미니안주의자들이 가르치는 교리대로 하자면 이 구원의 수효는 늘기도 하며 줄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수효가 인간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이 얼마나 믿을지 또는 얼마나 믿음에서 떨어질지에 따라 그 수효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말에 따르자면 결국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러기에 구원받기로 예정된 자들의 수효가 얼마인지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인간의 결정에 따라 구원의 수효가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정한 그 구원의 수효는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분명한 사실은 그 수효는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 수효를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십니다.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 (계7:9)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살펴 볼 것은 요한계시록에서는 이 수효를 144,000명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 숫자는 상징적으로 유대인과 이방인들로 구성된 완성된 하나님의 구원의 충만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구원의 수효가 부족함이나 모자람이 없이 충만함을 나타낸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이비 이단들은 이 144,000명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구원 받을 사람이 제한되어 있다고하여 자기들의 집단에 와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이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만일 저들의 말대로 하자면 아담 이후 지금까지 인류의 인구를 대략 백억으로 잡아도 저들이 말하는 144,000명만 구원 받는다고 하면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저 숫자에 들어갈 확률은 거의 제로라고 봐야합니다. 그러므로 사이비 이단들이 말하는 문자적 144,000명 해석은 분명히 잘못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천사들이나 사람들을 작정하심에 있어서 무계획 속에 어느 날 갑자기 정하신 것이 아니라 특별히 그리고 계획안에서 이루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 안에서 하나님이 구원받을 자들의 수효를 예정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을 자가 몇 명이나 될까? 혹 144,000명이라는 문자적 숫자에 얽매이지 말고 구원하시기로 예정하신 하나님의 작정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을 자들의 수효를 확정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수효는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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