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칼럼b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2

작성자
쥬니어칼빈
작성일
2012-11-13 20:40
조회
3890

정통 기독교 신앙고백서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는 1643년 7월 1일 의회가 소집되어 1649년 2월 22일까지 1,163차례의 장기 회무를 만 5년 6개월 22일 동안 웨스트민스터에서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1646년 11월 26일 총 33장의 신앙고백서가 완성 되었습니다. 이 총회에 소집된 회원은 157명이 참석하였는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의를 하였으며 한달에 하루는 금식하며 이 고백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주요 인물들을 살펴보면 월리암 트위스, 고오지, 토마스 풀러, 찰스 헐, 요한 화이트, 알로우스미스, 에드문드 카라이, 요셈 카알리일, 토마스 콩만, 토마스 궁원 박사, 요수아 호일 박사, 죤라이프푸트, 스테반 마샬, 필립나이, 허버트 필머, 에드워드 레이놀드스, 프렌시스 루스경, 라자루스사만, 요한셀든, 가테이커, 굳윈, 토마스 영...등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다음과 같은 서약을 매일 아침 회의 앞에서 하였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분명하게 서약하고 맹세하노니 나는 내가 대표로 참석한 이 회의에서 교리적인 문제에 관한 한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가장 일치하는 교리만을 주장하겠으나 권징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하나님 영광이 되고 교회의 평화와 유익에 도움이 된다고 믿어지는 것을 주장할 것이다.’ 그리하여 1646년 12월 4일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가 우리가 마땅히 고백해야 할 신앙고백서임을 총회에서 승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우리의 신앙에 대한 올바른 고백서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교회들의 모습을 보면 신앙고백은 우리에게서 멀어져 버렸고 신앙의 교리를 가르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별로 부끄럽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성도들이 무엇을 믿으며 무엇에 대한 고백을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교회에서 가르쳐야 할 신앙 고백서들과 교리들을 가르치지 않고 이상한 것들을 가르치다보니 교회와 성도들이 사이비와 이단들에게 넘어가는 것을 볼 때에 분노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참된 성도는 바른 신앙고백과 교리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거짓자들이 왔을 때 물리 칠 수가 있습니다. 참된 교회는 바른 신앙고백을 하며, 그 고백위에 서 있는 교회입니다. 건물이 현대식으로 멋있고 교인들의 숫자가 많아야 참된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바른 신앙 고백을 하는 교인들이 있을 때 참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바른 신앙고백이 없는 교회는 거짓 교회입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 이 고백위에 교회가 세워진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처럼 참되고 바른 신앙고백은 참된 교회를 세우는데 너무나 중요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세우면 다 교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가 우리의 신앙에 대한 올바른 고백서로 자리 잡고 내려오다가 1903년에 개정이 되는 사건이 생깁니다. 개정이 된 1903년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는 세 곳을 수정하거나 삭제합니다. 첫째, 제16장 7항의 ‘중생하지 못한 사람들에 의해서 행해지는 행위들은.... 죄악’이라는 표현을 ‘하나님의 요구에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수정하였으며, 둘째, 제22장 3항에서 ‘합법적인 권세가 선하고 정당한 것에 대한 맹세를 요구하는 때에 그것을 거절하는 것은 죄가 된다’는 문구를 삭제하였으며, 셋째, 제25장 6항에 나오는 “교황은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 및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에 비하여 자신을 높이는 적그리스도요”라는 표현을 제거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장을 더 추가하였는데 제34장에는 ‘성령에 관하여’, 제35장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선교에 대하여’라고 제목을 각각 붙이게 되었습니다.


 


이 개정에 대해서 세계적인 개혁주의신학자 워필드는 ‘개정된 신앙고백서는 분명히 이전의 신조를 알미니안화 시켜버린 것이다. 그렇게 보지 않는다면, 최소한 명백한 칼빈주의 원리들 사이사이에 명백한 알미니안주의 원리들을 함께 뒤섞어 놓은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두 개의 모순되는 요소들을 함께 두면서 아무 것이나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둔 것이다. 어느 누구도 둘 다 모두를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라고’ 비판하였습니다.


 


개정된 것을 따라가다 보면 만인 구원론에 이르고 칼빈주의의 사상인 예정과 선택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정통 기독교의 노선에서는 총35장으로 개정된 1903년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받아들이지 않고 1647년 총 33장으로 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받아들이고 따르고 있습니다.


 


모래위에 세운 집은 비가 오고 물나며 바람 부딪칠 때 크게 무너지지만 반석위에 세운 집은 폭풍우가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는 교리와 신앙고백서위에 세워질 때 든든하며 성도들의 신앙도 안전합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의 진리를 잘못된 것으로부터 변호하며 성도들에게 참된 기독교의 신앙을 위해 고백서를 통하여 신앙의 표준을 세워주셨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가 그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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