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칼럼a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38
38. 신자가 부활할 때에는 그리스도로부터 무슨 유익을 받는가?
신자가 부활할 때에는 영광중에 다시 살아남을 입어 심판 날에 하나님으로부터 인정과 죄 없다 하심을 받고 완전히 복을 받아 영원토록 하나님을 흡족하게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는 타종교와 다를바가 없는 죽음의 종교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활이 있기에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로서 우리에게 큰 희망을 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만일 신자들에게 부활이 없다면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자들일 것입니다. 성경은 인류 모두가 죽음을 경험하는 것처럼 부활도 인류 모두가 경험한다고 증거합니다. 그러나 부활이라고 다 같은 부활은 아닙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신자는 주님과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왕 노릇하며 살기 위한 영생의 부활이 있는가 하면, 버림받은 불신자들에게는 죄의 심판을 위한 죽음의 부활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정통 신앙고백서를 보면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에는 “인간의 육체는 사후(死後)에 흙으로 돌아가 썩게 되나 영혼은 불멸적인 본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즉시 돌아간다. 의인의 영혼은 죽는 순간에 즉시 거룩함으로 완전케 되어 지극히 높은 천국에 들어가 거기서 빛과 영광 가운데 하나님의 얼굴을 뵈오며, 몸의 완전한 구속을 기다린다. 그러나 사악한 자의 영혼은 즉시 지옥에 던지어져 거기서 고통과 칠흑 같은 어두움 가운데 지내며, 마지막 날에 심판을 기다리게 되어 있는 것이다. 성경은 육신이 죽은 후에 영혼이 갈 곳으로 이 두 장소(지옥과 천국) 외에는 아무 곳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 날에 살아남아 있는 자들은 죽지 않고 변화될 것이로되, 죽은 자들은 모두 전과 같은 몸으로 부활케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부활한 몸은 질적인 면에서 전과 같지가 않으며 그 몸은 그 영혼과 영원토록 결합될 것이다. 불의한 자들의 몸은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부활하여 굴욕 받게 되나 의로운 자들의 몸은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활하여 영광에 이르며 그리스도 자신의 영화로운 몸을 닮게 될 것이다.”
벨직신앙고백서에는 “끝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주께서 약속하신 때가 이르고 구원받은 수가 차게 되면, 우리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치 하늘로 승천하셨듯이, 놀라운 영광과 위엄으로 하늘로부터 이 세상에 가시적인 모습으로 강림하시되,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는 심판주로, 또한 옛 세상을 불과 화염으로 사르셔서 깨끗케 하시는 분으로 오실 것을 믿는다. 그 때에는 모든 개개인, 즉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태초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사람들이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에 의해 놀라운 심판 주 앞에 서게 될 것이다. 모든 죽은 자들은 무덤에서 일으킴을 받아 그 영혼과 몸이 연합되어 예전에 살던 모습으로 되어 질 것이다. 살아 있는 자들에 관해 볼 때, 그들은 죽은 자들과는 달리 죽음을 보지 않은 채 썩어질 모습에서 썩지 않을 빛나는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다. 그 때에 죽은 자들이 이 땅위에서 선악간에 행한 그들의 행위를 따라 책들이 펴지고 책들이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진실로 모든 이들은 그들이 말한 무익한 말들, 즉 오락의 말이나 농담조차 판단을 받게 될 것이며, 인간의 말한 것이나 위선조차 밝히 드러내어 보이게 될 것이다.”
스코트랜드신앙고백서(1560)에서는 “우리는 의심 없이 다음과 같이 믿는다. 즉 사망의 슬픔이 생명의 창시자를 속박할 수 없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어 매장되어 음부에 내려가셔서 우리를 의롭게 하시기 위하여 다시 살아나시고 사망의 창시자를 정복하시고 우리에게 다시 생명을 주셨다. 그리하여 우리는 사망과 사망의 속박을 이긴 것이다. 우리의 구주의 부활이 실로 그의 원수의 증거에 의하여 또 무덤이 열리고 죽은 자가 살아남으로써 또 예루살렘 거리에 많은 사람이 나타난 것으로써 확증된 것을 알 수 있다. 또 이것은 천사의 증거와 사도들과 그리고 회개한 사람들로서 구주의 부활 후에 그들과 같이 먹고 마신 사람들의 증언으로 확증되었다. 우리는 처녀에게서 나서 십자가에 달려 장사되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주님의 몸이 모든 것의 성취를 위하여 승천하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또 주님은 우리의 이름과 위로를 위하여 천지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다. 또 주님은 아버지 우편에 앉아서 그의 나라에서 왕으로 취임하셨고 우리를 위해서는 변호사이시며 유일한 중보자이시다. 형제들 가운데서 주님만이 영광과 존귀와 특권을 소유하시다가 마침내 그의 모든 원수들이 그의 발을 올려놓는 대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그 원수들이 최후의 심판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 또 그 심판의 집행을 위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먼저 승천하신 모습으로 눈으로 보이게 재림하실 것을 믿으며 그때 모든 사람들이 새로 회복되어 의를 위하여 학대와 굴욕과 악에 시달려 고난을 받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약속된 축복의 불멸의 생명을 이어받을 것을 믿는다. 그러나 반대로 강팍하고 불순종하고 잔인한 박해자들과 더럽혀진 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여러 가지 불신하는 자들은 완전한 암흑 속에 던짐 받을 것인데 거기서는 구더기는 죽지 않을 것이며 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그 날과 그날의 심판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는 다만 우리의 욕망을 억제하는 한가지 구속일 뿐 아니라 무한한 위로가 된다. 이것으로 세상의 왕들의 위협과 현세의 위험과 죽음의 공포도 우리를 우리의 머리이신 유일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축복의 결사를 포기하게 만들지 못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를 약속의 메시아, 변호자, 중보자임을 고백하고 확신한다. 주님의 영예와 직책에 맞서서 사람이나 혹은 천사가 스스로 교만을 부린다면 우리는 우리의 주권자이시며 최고의 지배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모독하는 것으로 보고 그들을 혐오할 것이다.”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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