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칼럼a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9
9. 창조의 사역이란 무엇인가?
창조의 사역이란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6일의 기간 동안에 모두 매우 좋게 만물을 무로부터 만드신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을 보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지혜와 인자하심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무(無)에서부터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6일 동안에 창조하시기를 기뻐하셨으니, 모든 것이 심히 좋았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모든 피조물들을 지으신 후에,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으며, 이성적이고 불멸적인 영혼을 주셨고, 자기 자신의 형상을 따라 지식과 의와 참된 거룩함을 부여해 주셨으며, 그들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기록해 주셨고, 그 율법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도 주셨다. 그렇지만 그들이 범죄 할 수 있는 가능성 아래, 그들 자신의 의지의 자유를 허락해 주셨는바, 그 의지란 변하기 마련이었다. 그들은 마음에 새겨진 율법 외에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들은 그 명령을 지키는 동안, 하나님과 교통하는 가운데 행복하였으며 또한 피조물들을 다스렸다.”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제4장)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신 일인데, 능력의 말씀으로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만물을 손수 엿새 만에 모두 아주 좋게 만드셨습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행 17:24),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것이 아니니라” (히 11:3)
하나님은 태초에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천지의 주재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심으로써 만물의 주인이요 구원자이십니다. '창조하시니라'는 말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부터 어떤 존재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모든 천사들을 죽지 않고 거룩하며, 지식과 능력이 뛰어나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일을 수행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영들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변할 수 있게 지으셨습니다.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히 1:7,14)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든 다른 피조물을 만드신 이후에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흙으로 사람의 몸을 빚으시고 남자의 갈비뼈로 여자를 빚으셔서 그들에게 살아있는 이성과 죽지 않는 영혼을 부여하셨으며, 그들은 지식과 의로움과 거룩함에 있어서 당신의 형상을 가졌으며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골 3:10),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졌습니다. 또한 그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법을 새기시고 그것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타락할 수도 있게 지으셨습니다.
그럼 우주 만물들은 과연 누가 만든 것일까요? 바로 성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의 처음 책인 창세기를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라고 선포하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기 때문에 태초의 시작에 대해 지금부터 몇백억년 전 우주에 폭발이 있었다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합니다. 그 폭발로 인하여 수십억년전에 지구가 생겨났고 시간이 흘러 약 몇억년전에 아메바 같은 단세포 생물이 지구에 출현하게 되고, 이 단세포 생물이 진화를 거듭하다 인간과 흡사한 것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6일 동안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제1일에는 빛이 있으라 하여 빛을 만들고, 제2일에는 천공(天空), 제3일에는 땅과 식물(植物), 제4일에는 천체(天體), 제5일에는 물고기와 새, 제6일에는 동물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였습니다. 창세기1장에서 ‘날(day)’이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욤(yom)’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욤’이라는 단어는 문자 그대로의 하루(a literal day)를 의미하는 것으로 거의 대부분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의미하지 않을 때는 문맥 속에서 그것을 분명히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창세기1장의 문맥은 창세기의 날들이 문자 그대로의 날이었음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6일 창조를 믿지 않고 진화론적 사고방식으로 잘못 믿고 있음을 봅니다. 특히 지구의 나이에 관해서 살펴보면 18세기까지 크리스천들의 보편적인 믿음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오시기 대략 4천 년 전에 문자 그대로의 6일 동안 이 세계를 창조하셨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이 새로운 이론들을 제시하는데, 그 이론은 지구와 우주의 나이가 수억 수천만 년 되었다고 하는 것인데, 이러한 이론들에는 날 시대 이론, 간격이론, 지역적 홍수론, 구조가설, 유신진화론, 점진적 창조론 등이 있습니다.
불신자들이 수억년을 말하고 수백억년을 말하든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만 일부 신자들이 이것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의 말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심을 친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11)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심을 친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11)
Dr. Terry Mortenson은 말하기를 “지구의 나이가 수십억 년 이라는 생각은 과학적인 사실들로부터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이 생각은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에 이신론적이고 무신론적인 지질학자들에 의해서 개발되었습니다. 이들은 창조와 홍수 및 지구의 나이에 대한 성경적 설명을 명백하게 반대하는 방법으로 지질학적 관측들을 해석하기 위해서 반성경적인 철학적, 종교적 가정들을 사용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은 성경과 오래된 연대를 조화시키기 위해서 간격이론, 날-시대 이론, 지역적 홍수론 등을 사용하여 빠르게 타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질학적 주장들에 대한 이해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주의 깊게 성경을 연구하여 그들의 타협책을 방어하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오래된 연대’ 개념은 과학적 관측으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라, 자연주의적 가정(naturalistic assumptions)들로부터 생겨난 것입니다.”
계속해서 Dr. Terry Mortenson은 출애굽기 20:1절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엿새 동안 일하고, 제 칠일에는 안식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욤’은 계명의 양쪽 부분에서 같이 사용되어졌다. 만약 하나님이 오랜 여섯 시대(기간) 동안 창조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6일 동안 일하는 것을 의미했다면, 불명확한 시간을 나타내는 3개의 히브리 단어 중 하나를 사용하셔서 말씀하셨을 것이다. 하나님은 문자적으로 하루를 나타내는 유일한 단어를 선택하셨고, 유대인들은 그것을 문자 그대로 이해했다. (그 단어가 수천만 년의 시간을 나타낸다는 생각은 19세기 초까지 생겨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날-시대 이론이나, 골격가설은 거부되어져야만 한다. 또한 6일 이전에 수십억 년이 있었다는 간격이론이나 다른 시도들도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엿새 동안에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드셨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문자 그대로의 엿새 동안에 모든 것을 만드셨고, 첫째 날 이전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6일 동안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성도들은 부분진화론이나 지적설계론, 그리고 유인원이 인류의 조상이니, 또한 지구의 역사를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말하는 것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가설이므로 믿을게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과학을 더 신뢰하는 것은 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히브리서 11:3)
어느 것이든 우연히 생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시계, 비행기 등등.. 이런 것들은 하루아침에 우연히,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손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이와 같은데 하물며 천지와 우주 만물들이 하루아침에 우연히 생긴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믿습니까? 아니면 인본주의 적인 진화론과 가설을 믿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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