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강해
십계명 공부: 제2 계명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은 십계명중 제2계명을 공부하자.
우선 제2계명은 출애급기 20:4-6 에 기록되어 있는데,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셩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 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례를 베푸느니라" 라는 것이다.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여기서는 다른 신상이나 우상을 만들어 거기에 경배하지 말라는 것이다. 옛날 고대 로마나 헬라에서는 실제로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우상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복을 달라고 절했다. 그들은 금이나 은 혹은 나무로 신상을 만들어서 거기에 절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열왕기 18장 가멜산상에서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 와 바알의 선지와 아셀의 선지 등 850명과 싸우는 모습에서 <아세라> 라는 신상이다. <아세라> 신을 섬기는 <아세라 신상> 이 무엇인가? 이 말을 설명하기 전에 고대의 종교의 이방 종교의 특징은 반드시 <다산> 과 연관되어 있다. 영어로는 fertility 라고 한다. 아세라 상도 남성의 싱장을 본따서 만든 이방 종교의 신상이 었다. 이렇게 사람들은 실제로 나무나 쇠를 녹여서 실제로 신상을 만들었고, 거기에 절했다.
사도행전 19장에서도 비슷한 예를 들어 볼수 있다. 다이나 상 을 실제로 조각하여 만들었다. 그래서 국제 경기장이 있던 에베소에서 해마다 축제가 열리고 체육대회가 열리면 찾아 드는 관광객에게 그 다야나 신상을 팔았다. 오늘에도 남미에 다녀본 분은 남미의 토인족들이 아직도 이런 모습의 신상을 손수 만들어서 거기에 절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언젠가 남미 파라과이 에 신학교 강의차 갔을 때 의 일이지만 어느 시골길을 가다가 길 가에 원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높이 약 1 미터의 돌로 만든 신상을 본 적이 있다. 그들은 자동차 안에도 여러가지 신상을 매 달고 다니면서 복 받기를 원하고 있는 모습도 보았다. 성경에서는 이런 것을 금하고 있다.
옛날에는 실제로 신상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절했지만 (오늘날에도 그런 곳이 있긴 하지만), 오늘에는 그런 신상을 만들어 놓고 절하기 보다는 생각으로 우성을 만든다. 무슨 말인가 하면, 자기가 원하는 사상 체계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 집착하며 살아 간다. 가령 에를 들어 본다면, 예수를 믿으면 무병 장수 하나는 생각을 가지고 거기에 집착하며 예수를 믿는 것이 무병 장수하고 출세하고 명예를 얻을 목적으로 그것이 기독교의 목적인양 생활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이것도 신상을 세워 경배하는 것과 다를 것이 아무것도 없다. 또한 섣도들 가운데도 조상에게 제사를 하는 분들도 있고, 또 어떤 기독교의 목사는 그런 일은 성도의 신앙생활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하며 권장하는 분도 있었으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일정 시대에는 홍택기 라는 목사가 1930년대 중반에 조선 에수교 장로회 총회장으로 총회장소에서 총회를 사회하면서 일본의 신사 참배는 국민의례이므로 신사에 참배해도 죄가 되지 않는 다는 궤변을 늘어 놓았고, 일본 경찰의 포위 속에 그렇게 총회에서 가결하여 당시 한부선 목사님을 비롯한 몇몇 신앙가들의 거센 반발을 받은 바 있지만 홍택기 목사는 일본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결국 그렇게 일본 신사 참배를 가결시키고 말았다. 본병 이런 일들은 제2계명을 범하는 일들이다.
가장 제2계명을 어기시 쉬운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는 모습을 담은 성상 (Crucifix) 를 걸어 놓는다든지 예수님의 초상화를 걸어 놓는 일등이다. 혹자는 변명하기를 <경배하기 위해서 성상이나 예수님의 초상화를 걸어 놓은 것이 아니고 주님을 기억하기 위함> 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분병히 그런 일들을 금하고 있다. 천주교에서 성상 숭배가 얼마나 많은가 보라. <성모 마리아상 Statue of Virgin Mary> 가 얼마나 많으며 실제로 그들은 그 마리아 상앞에 절하며 경배한다. 또 어떤 마리아 상은 <아기 예수> 를 품에 안고 있는 성상도 있다. 역시 사람들은 그런 성상앞에 복을 빌며 절하며 경배한다. 성경은 바로 이런것들을 금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들은 모두 제2 계명을 범하는 예들이다.
옛날 종교개혁가들은 교회에 아무것도 걸어 놓지 않았다. 요한 칼빈이 목회하던 스위스 제네바의 그의 교회나 그가 밤낮으로 가르치던 Geneva Academy (지금의 University of Geneva) 에는 마리아 성상이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성상은 물론이고 심지어 십자가도 없다. 그저 강대상 하나가 강대상 중앙에 놓여 있을 뿐이고 긴 설교를 통해서 죄인들이 마음에 찔림을 주엇다. 죄를 깨닫게 만들었다. 참다운 설교는 회중들이 죄를 깨닫고 죄때문에 통곡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개혁가들의 목회였고, 역시 이 땅에 건너온 청교도들의 목회였다. 죄문제를 논하지 않는 설교는 설교가 아니라고 개혁가들은 외친다. 그들은 숫자적 부흥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들의 목표는 <심령의 부흥> 이었다.
그럼, 왜 하나님은 다른 신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는가? 왜 심지어 예수님의 초상화나 십자가의 성상도 만들이 말라고 하는가? 제2계명에는 이런 모든 것이 포합된다. 가령 생각해 보자. 어느 교회의 유년주일학교 교실이다. 교실의 절면 벽 윗편에는 예수님의 초상화가 걸려 있고, 그 밑에 십자가가 붙어 있고, 그 밑의 탁자 위에는 촛불이 켜져 있다. 어린이는 그 앞에서 손을 모으고 기도를 드린다. 이런 장면이 가상에 그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실제로 이런 일들은 교회에서 얼마든지 볼수 있는 예이다.
성경은 이런 것을 금하고 있다. 종교개혁기에는 말할 것도 없고, 지금도 개혁교회에는 십자가도 주님의 십자가 성상도 없다. 말씀을 전하는 강대상이 있을 뿐이다. 철저하게 개혁주의는 말씀 중심이며 그런 그림이나 신상이나 초상화를 배격한다. 가령 그 옛날 Scotland 의 Covenanters (언약파) 의 후예들이 예배하는 교회에 가 보라 구체적으로 RPCNA, Reformed Presbyterian Church of North America (북미주 개혁장로교단, 본부는 펜실바니아주 Pittsburgh 소재) 를 보라. 초상화나 십자가는 일체 없다.
교회 음악도 찬송가 가 아닌 시편을 악기 없이 노래한다. 요한 칼빈이 목회하던 제네바 교회에서도 시편을 익기 없이 노래 했다. 교회 음악에 악기가 등장한 것은 J.S.Bach 로 부터 라고 한다.
왜 시편만 노래하는가? 그들의 가르침은 찬송을 통해서는 말씀이 전파되어야 하는데 시편을 노래하면 노래를 부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에도 앞서 언급한 RPCNA 의 지교회들은 악기 없이 시편만 노래한다. 그리고 가정의 가치를 가장 높이 생각하며 언약의 자녀들인 어린이들의 어려서부터의 성경교육에 치중한다. 그러기 위해서 어려서 부터 (6살때부터) 요리문답서(Heidelberg Catechism 하이텔베르크 요리문답서) 를 부지런히 가르치며 외우게 한다. 이런 운동이 미국의 정통장로교단 (OPC Orthodox Presbyterian Church, 1933 년 창립) 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 것으 퍽 다행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다만 OPC 의 경우는 Heldelberg Catechism 이 아니고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소요리 문답서 이다. 원래 소요리문답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만드는 사람들이 1648년에 <어린이들과 무식한 사람들에게 기독교의 근본 교리를 문답형식으로 가르치기 위해서> 제정된 것이다. 그러므로 언약의 어린이들은 부지런히 소요리문답을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일을 실천하는 한인 교회는 아직 들어 본 적이 없다. 한인 교회에서도 이런 운동이 속히 일어 나야 한다.
왜 신상을 만들지 말라고 가르치는가? 여호와 하나님은 천지의 대 주재이시고 그 분만이 유일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그 가운데 만물을 지우신분이며 나를 지으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며 마지막 세상을 심판하실 분이며 그외에 다른 신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만들거나 혹은 사상해서 석기는 우상이나 신상은 모두 하나님과 비길수 없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 채려고 하는 불경한 소치들이다. <미카야후> 라는 히르리 말은 <과연 그 누가 우리 하나님 같으리요?> 라는 뜻이다.
누가 천지를 만드신 조물주 하나님과 같으리오? 오직< 야웨 하나님> 뿐이시다. 그분만 홀로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다. 다른 모든 신은 <거짓 신들> 이며 진실하신 하나님은 거짓인 다른 신상을 만들고 그런 거짓 신을 섬기는 것을 용서차 아니하신다. 불교에서 불상이 무슨 말을 하는가? 말 못하는 불상이 무슨 복을 주는가? 이슬람교의 본부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멕카에 있는 Ka'ba 라는 성정에 있는 <운석, meteor> 이 무슨 힘이 있어서 우리를 지켜 주는가? 힌두교의 3억 이나 되는 잡신들 (이중에는 쥐 와 벼룩 도 들어 있음) 이 어떻게 사람을 도울수 있는가? 일본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신> 이 된다고 가르친다. 일본 동경 한 복판에 웅장한 위용을 들어내는 이른바 <야스쿠니 신사> 에는 800만의 신이 있다고 한다. 그런 신앞에서 손바닥을 치며 경배한들 그런 위패들이 어쩧게 일어나서 사람들을 도울수 있는가?
성경은 하나님의 계명, 특히 오늘 제2계영을 지키는 자에게는 수천대에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며, 반대로 이 계명, 즉 제2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아비로 부터 자손 3.4대까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고 가르친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잊지말라야 한것은 하나님은 동시에 <공의의 진노하시는 하나님> 이라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는 불의를 참지 못하신다. 회개치 않으면 모두 망한다. 이사야 50장을 읽어 보라, 불의한 자는 불의함을 버리고 하나님에게 나아오라고 권면한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하나님을 공경해야 할대로 공경해야 하는 것은 개혁주의자들의 신앙이다.
자유주의자 일수록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 신앙생활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기뼈하지 않는다.
제2계명을 지키자. 성경대로 살자. 다른 신상을 만들지 말고 거기에 절하지 맗자.
튤립 교육 선교회
김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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