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칼럼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나서...

작성자
쥬니어칼빈
작성일
2016-07-31 01:30
조회
1036

이번 주제는 ‘천로역정’이었다. 무더운 날씨에 3일에 걸쳐 하루 6시간씩 공부를 하였다. 원래는 하루 3시간 계획을 세웠는데 막상 교재에 들어가서 시작해보니 하루에 마칠 분량을 3시간에 마치는 건 불가능하였다. 어쩔수 없이 3시간을 늘여서 6시간을 하게 되었다.

(참고로, 우리교회에서는 여름,겨울 성경학교를 하면서 다른 프로그램을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율동, 게임, 만들기, 그리기 등등...저희는 그냥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합니다. 휴식 시간에 간식과 과일을 먹고 공부가 끝나면 맛있는 식사로 마칩니다^^)

3일만에 천로역정을 마칠수 있었던 이유는 학생들이 천로역정을 5번 이상 읽고 내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가능하였다. 학생들에게 감사한다...ㅎㅎ

이제는 10월에 열리는 가을성경세미나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주제가 동일하게 천로역정이기 때문이다. 사실 가을성경세미나를 위해 여름성경학교에서 미리 공부한 것이다. 10월의 세미나는 천로역정에 대하여 좀더 넓고 깊이 있는 깨달음을 가지고자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천로역정은 4년전 주일설교를 통해 1년에 걸쳐하였다. 하지만 그때는 내용에 대해서만 전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나름 준비하면서 하였지만...ㅠㅠ

그러나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면서 ‘천로역정’에 푹 빠져 버렸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의미를 하나씩 보는 가운데 충격을 받았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온 내용은 마지막 부분인 천국 문 앞에서이다

천국 문 앞까지 간 세 사람......크리스찬, 소망 그리고 무지.
여기 ‘무지’라는 자가 천국 문 앞까지 갔다는 사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무지’가 천로역정의 마지막 부분까지 나오는지 놀라웠다.

고집쟁이, 아첨쟁이, 유순, 형식주의, 외식자, 두 마음 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나오지만 이들은 일찌감치 천국 문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지만 무지는 마지막까지 나온다. 무지가 마지막까지 나온다는 이 장면은 오늘날 이 시대 교회들과 신자들이 봐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고 본다.

크리스찬과 소망은 천국의 문 앞에서 증명서를 보이고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죽음의 강을 건너 온 무지는 천국의 문 앞에서 증명서를 보이지 못해 결국 그는 다른 곳으로 끌려가고 말았다. 무지가 증명서를 가지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잘못된 교리와 잘못된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무지는 증명서를 가질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십자가의 체험과 회심도 무지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무지는 자신이 십자가와 회심을 체험했다고 헛된 확신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지 못했다.

오늘날 잘못된 교리와 잘못된 확신 속에 있는 신자들이 얼마나 많은가.....삼위일체 하나님, 2성1인격의 그리스도, 성령, 언약, 삼중직, 등등 성경의 참된 교리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신자들은 자신의 무지를 받아들이지 않을 뿐 아니라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무지의 마지막은 비참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잘못된 교리와 확신을 주는 프로그램....
<땅밟기, 알파코스, 두날개운동, 뜨레스디아스, 관상기도, 침묵기도, 수도원, 방언학교, 빈야드운동, 영성운동, 레노바레 운동, 치유집회, 내적치유, 인터콥, 신사도운동, 은사주의, 하나님의 음성듣기, 교회성장 프로그램, 이머징, 이머전트 운동, 렉시오 디비나 (또는 렉치오 / 렉티오 디비나), 뉴에이지, IHOP.....이 외에도 너무나 많다...이런 쓰레기들은 다 버려야 한다

전체 3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쥬니어칼빈 | 2013.01.04 | 추천 0 | 조회 3977
쥬니어칼빈 2013.01.04 0 3977
24
시편 찬송에 대하여...
쥬니어칼빈 | 2020.06.18 | 추천 0 | 조회 74
쥬니어칼빈 2020.06.18 0 74
23
성경을 성경으로 부르자.
쥬니어칼빈 | 2020.06.10 | 추천 0 | 조회 66
쥬니어칼빈 2020.06.10 0 66
22
구원의 계획...
쥬니어칼빈 | 2020.04.02 | 추천 0 | 조회 71
쥬니어칼빈 2020.04.02 0 71
21
목사 서약과 웨스트민스터 총회 문서들
쥬니어칼빈 | 2020.01.03 | 추천 0 | 조회 83
쥬니어칼빈 2020.01.03 0 83
20
하나님의 진리가 공격을 당할 때...
쥬니어칼빈 | 2019.05.09 | 추천 0 | 조회 260
쥬니어칼빈 2019.05.09 0 260
19
부활 vs 부활절
쥬니어칼빈 | 2018.03.31 | 추천 0 | 조회 532
쥬니어칼빈 2018.03.31 0 532
18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는 사탄의 날이다.
쥬니어칼빈 | 2017.10.29 | 추천 0 | 조회 734
쥬니어칼빈 2017.10.29 0 734
17
초대교회사를 가르치면서 느낀 점
쥬니어칼빈 | 2017.03.11 | 추천 0 | 조회 820
쥬니어칼빈 2017.03.11 0 820
16
“아멘”에 대한 바른 이해
쥬니어칼빈 | 2017.03.11 | 추천 0 | 조회 707
쥬니어칼빈 2017.03.11 0 707
15
사순절(四旬節, Lent)이 그렇게도 좋은가....
쥬니어칼빈 | 2017.03.03 | 추천 0 | 조회 703
쥬니어칼빈 2017.03.03 0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