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공지사항

시편 강해를 마치며...

Author
쥬니어칼빈
Date
2020-07-14 09:04
Views
2189

2017년 1월1일 첫 주일부터 시작한 시편 강해가 2020년 7월12일 오늘에서야 마치게 되었다. 시편을 강해해 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시편을 강해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시적인 부분과 문학 그리고 다양한 배경과 역사 등등이 있었지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시편이 가지는 웅장함이다. 이 웅장함을 표현한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시편 전체를 강해한 자료들을 찾아보기가 힘든 것도 있었다. 제한된 소수의 주석들을 가지고 성령의 지혜와 도우심을 바라며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되었다.

몇몇의 시편들은 주일 아침에서야 준비가 마친 적도 있었다. 그래서 토요일 밤을 뜬눈으로 새운 적도 몇 번 있었다. 부족하고 부족한 자가 웅장한 시편을 가지고 강해를 하니 감당이 되지 않음을 느꼈을 때 마다 포기하고 싶었다. 그래서 은혜로 마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교회 세미나로 외부에서 오신 강사님들이 주일 강단을 지킨 것 외에 한 주도 빠짐없이 시편을 강해해 왔다. 성도들이 함께 자리에 있어 주심에 감사하다. 하나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은 것 같다.^^

시편을 강해하면서 정한 규칙은 매주 한 편씩을 마치는 것이다. 그런데 긴 구절들이 있는 시편들이 몇 편이 있는데 될 수 있으면 한 주에 마치도록 하였다. 서 너편 정도는 2~3주에 걸쳐 하기도 하였다. 가장 길게 한 것은 시편 119편이다. 22주에 걸쳐 했다.

시편 강해를 마치고 나서 받은 은혜는 시편의 웅장함이다. 그리고 여러 시인들이 노래하였던 하나님에 대한 고백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하여 좀 더 알아가게 한 것이 큰 위로와 복이 되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하나님의 이름들과 존재와 속성,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 하나님의 언약...할렐루야.

Total 103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Notice
웨스트민스터 대요리 문답 강의
쥬니어칼빈 | 2020.03.31 | Votes 0 | Views 3630
쥬니어칼빈 2020.03.31 0 3630
Notice
성경 세미나 초청
쥬니어칼빈 | 2019.06.29 | Votes 0 | Views 3761
쥬니어칼빈 2019.06.29 0 3761
Notice
전 교인 요약하며 외우기^^
쥬니어칼빈 | 2019.04.08 | Votes 0 | Views 3633
쥬니어칼빈 2019.04.08 0 3633
Notice
화요 성경공부 - '기독교 강요'를 시작합니다.
쥬니어칼빈 | 2017.10.26 | Votes 1 | Views 10201
쥬니어칼빈 2017.10.26 1 10201
Notice
동시 통역 예배를 시작합니다.
쥬니어칼빈 | 2017.09.28 | Votes 0 | Views 10200
쥬니어칼빈 2017.09.28 0 10200
Notice
카이로스(Kairos) 선교 훈련의 위험성에 대하여.
쥬니어칼빈 | 2017.06.21 | Votes 0 | Views 11963
쥬니어칼빈 2017.06.21 0 11963
Notice
초대 교회사 공부
쥬니어칼빈 | 2017.02.04 | Votes 0 | Views 11240
쥬니어칼빈 2017.02.04 0 11240
Notice
교회들이여 교회안에서 촛불을 꺼라!!!
쥬니어칼빈 | 2016.12.03 | Votes 0 | Views 11327
쥬니어칼빈 2016.12.03 0 11327
Notice
독서&토론회 모임
쥬니어칼빈 | 2016.03.19 | Votes 0 | Views 12030
쥬니어칼빈 2016.03.19 0 12030
Notice
예배 찬송으로서 시편찬송이 주는 유익
쥬니어칼빈 | 2015.03.21 | Votes 0 | Views 14391
쥬니어칼빈 2015.03.21 0 14391
Notice
세미나 동영상 강의
쥬니어칼빈 | 2015.02.14 | Votes 0 | Views 12497
쥬니어칼빈 2015.02.14 0 12497
Notice
잘못된 예배와 주일 성수
쥬니어칼빈 | 2014.01.04 | Votes 0 | Views 13939
쥬니어칼빈 2014.01.04 0 13939
71
2021년 공동의회
쥬니어칼빈 | 2021.11.07 | Votes 0 | Views 1873
쥬니어칼빈 2021.11.07 0 1873
70
2021년 8월1일(주일)부터 정상적인 순서로 진행됩니다.
쥬니어칼빈 | 2021.07.29 | Votes 0 | Views 2047
쥬니어칼빈 2021.07.29 0 2047
69
온라인 성찬에 대하여...
쥬니어칼빈 | 2021.04.21 | Votes 0 | Views 1952
쥬니어칼빈 2021.04.21 0 1952
68
예배당에 모여 예배함에 감사합시다.
쥬니어칼빈 | 2021.03.16 | Votes 0 | Views 2446
쥬니어칼빈 2021.03.16 0 2446
67
소선지서 강의
쥬니어칼빈 | 2021.01.23 | Votes 0 | Views 2053
쥬니어칼빈 2021.01.23 0 2053
66
주일예배 모임에 관한 사항
쥬니어칼빈 | 2020.08.12 | Votes 0 | Views 1764
쥬니어칼빈 2020.08.12 0 1764
65
마태복음 강해
쥬니어칼빈 | 2020.07.14 | Votes 0 | Views 1664
쥬니어칼빈 2020.07.14 0 1664
64
시편 강해를 마치며...
쥬니어칼빈 | 2020.07.14 | Votes 1 | Views 2189
쥬니어칼빈 2020.07.14 1 2189
63
교회 모임에 관하여...
쥬니어칼빈 | 2020.03.08 | Votes 0 | Views 1886
쥬니어칼빈 2020.03.08 0 1886
62
3월달에 읽어야 할 책^^
쥬니어칼빈 | 2020.02.29 | Votes 0 | Views 1348
쥬니어칼빈 2020.02.29 0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