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교회
선교비 / 후원금

[한국] 우체국
예금주 : 최찬영
계좌번호:
612390-02-036921

[영국] HSBC BANK
Kingston Upon Thames Branch
Account Name:
THE CHURCH OF DAVID
Sorting No: 40-26-12
Account NO: 32208652

[교회] Marion Hill House
Tadwort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DJ

[목사관]
6 Kingsmead Avenue
subiton
Surrey KT6 7PP

[전화] 07900-561479

[이메일] solachoi@hanmail.net

조회 수 39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조직신학에서 서론은 조직신학의 연구방법과 원리를 다룬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즉 바른 신학을 하는데 먼저 요구되는 문제,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정확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지를 규정한 기독교 인식론과 연구의 대상인 동시에 도구가 되는 종교, 계시, 성경에 대한 올바른 객관적 정립이 선행되지 않으면 그 후에 전개되는 모든 신학은 기초를 상실한 건축물이 되는 것이다.

 

1. 기독교 인식론(The theory of Knowledge)

 

1)인식의 원천적 근거~하나님

만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되었으므로 근본적인 지식의 원천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다.(고전 8:6) 특히 조직신학의 모든 내용, 즉 하나님과 하나님과 관련을 갖는 피조물에 대한 지식은 오로지 하나님께로부터 출발되어야 한다.

 

2)인식의 외적 근거~계시

일반 학문적인 진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학문적 방법으로 탐구하여서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 관련된 지식이나 구원의 지식은 성경에 보존되어 있는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통하여서만 인간에게 전달된다.(요5:39) 따라서 조직신학은 성경을 가장 근본적인 인식의 근거로 삼는다.

 

3)인식의 내적 근거~신앙과 이성

일반 학문은 이성을 지식을 얻는 절대적인 매개로 생각하나, 신학은 신앙을 기독교적 진리 인식의 보다 중요한 도구로 간주한다.(갈3:5) 성경은 이성적 활동을 거부하지는 않으나 구원적 진리의 이성적 접근은 성령의 조명에 의한 신앙이 없으면 불가능함을 보여준다.

 

2. 종교(Religion)

 

1)종교의 보편성

시,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인간은 종교를 가지고 있다. 다만 그 종교가 참되냐 거짓되냐는 문제만이 제기될 뿐이다. 이러한 종교의 보편성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의 본질에 대한 회귀 본능이라고 볼 수 있다.(전3:11)

 

2)종교의 본질

일반적인 의미에서 종교는 “절대자에 대한 인간의 숭배 행위” 라고 정의된다. 그러나 구약성경은 종교를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존경 그리고 사랑과 신뢰의 감정”으로 파악한다.(신10:12,13) 한편 구약이 이와 같이 율법에 대한 인간의 경외를 중시한데 반하여 신약성경은 “복음에 대한 인간의 신앙과 경건한 마음”을 종교로 규정한다.(요6:29) 이를 종합하여 정리하면 “종교는 하나님과 의식적이고 자발적인 영적 관계를 도모하기 위하여 인간이 행하는 예배와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다.

 

3)종교의 자리

혹자는 종교의 지식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그 자리를 인간의 “지성”에 두거나, 혹은 종교적인 느낌을 중시하여 “감정”에 종교의 자리를 두고자 한다. 이러한 편협한 주장에 반하여 성경은 인간의 일상생활, 사상, 감정, 의지의 중심이 되는 총체적 “마음(heart)”에 종교가 자리 잡는다고 주장한다.(시51:10)

 

4)종교의 기원

예배의 대상이 되는 하나님의 존재를 성경이 증거하고 있으며, 예배의 시행자가 되는 인간에게 예배의 의지를 주신 것이 당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과 예배의 대상과 시행 방법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성경을 통하여 보여졌다는 점에서 참 종교의 기원은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찾아야 한다.(신4:13)

 

3. 계시(Revelation)

 

1)계시의 개념

유한한 인간의 제한된 지식으로는 무한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충분히 알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의 이성만으로 접근하면 언제까지나 하나님은 불가해한 분으로 머무실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스스로에 대한 지식을 모두는 아니나 인간의 구원에는 필요한 만큼 충분하고 완전하게 전달하시고 이것을 통하여 당신을 예배할 수 있게 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내신 것을 계시라 한다.

 

2)계시의 구별

하나님의 계시는 그 방법에 있어서 “자연계시”와 “초자연계시” 그리고 그 내용과 목적에 있어서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로 나누어진다. 여기서 자연계시는 자연인으로서의 인간과, 자연 현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이고, 초자연계시는 자연 현상을 넘어선 즉 하나님의 특별한 의도적 출현이나 자연질서를 일시적으로 극복한 이적을 통하여 계시가 주어지는 것을 말한다.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에 관하여는 더 상세한 고찰이 필요하다.

 

3)일반계시(general revelation)

하나님께서 당신과 더불어 교통하기를 원하시는 인간에게 자연법칙, 인간의 정신, 역사 등 일반적인 방편을 통하여 스스로를 계시하는 것이다.(시19:1, 2:, 롬1:20)

 

(1)일반계시의 불충족성

펠라기우스파, 자연신론자, 합리주의자 등은 일반계시가 인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나, 이는 인간의 영적 갈증을 해소시키며 나아가 구원을 얻게 하는 데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①인간의 타락으로 인한 죄의 영향력은 일반계시의 방편인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훼손시켜 하나님의 자연을 통한 계시를 모호하게 만들었다.(롬8:22)

②인간은 타락하여 자연을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올바로 수용할 인간 자체의 능력을 상실하였다.(엡4:18)

③일반계시는 자연 현상과 인간 역사 뒤에 숨은 하나님과 영적 세계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다루는 것이 아니므로 인간에게 영원한 세계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주기에는 불충분하다

④일반계시는 과학 탐구의 대상이 될 수는 있으나 종교적인 진리를 제공하는 데는 지극히 미흡하다. 즉 일반계시를 통하여는 구원의 길은 도저히 깨달을 수 없다. 따라서 일반계시에 기초한 그 어떤 종교체제나 철학도 구원을 이루게 해줄 수 없다.(요14:6)

 

(2)일반계시의 의의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일반계시가 질적으로 저하되고 그 영향력이 축소되었으나 하나님이 본래 타락 이전에 인간에게 주신 원시계시이며, 오늘날에도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결코 낮게 평가될 수 없다. 일반계시의 가치를 세분하면 아래와 같다.

 

①미약하나마 창조물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드러낸다.(롬1:19~20)

②인간은 타고난 본성으로 율법이 명하는 일을 수행할 수 있다.(롬2:14)

③일반계시는 하나님을 찾고 갈구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행17:27~28)

④자연 속에 나타난 계시를 통하여 성경의 진리성이 더욱 확고히 드러난다.

⑤불신자로 하여금 성경의 진리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고 또 성도와 불신자간의 공동영역으로서 전도를 위한 접촉점이 될 수 있다.

⑥인간의 양심에 작용하여 사회의 질서를 유지케 한다.

 

4)특별계시(special revelation)

구원 진리에 관한 일반계시의 미흡함을 완전히 보완하기 위하여 일반 자연질서를 초월하여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계시하신 것이 특별계시이다. 한편 특별계시를 하나님의 영감으로 훼손됨이나 오류 없이 문서화한 것이 바로 성경이다. 하나님은 구속사의 전개와 함께 타락 직후부터 시작하여 성경의 완성 때까지 여러 방법으로 특별계시를 주셨는바 성경은 그 중 완전히 구비된 특별계시에 필요하고 충분한 모든 내용을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한 것으로서 특별계시의 방법의 한 종류가 아니라 특별계시의 결정적, 종합적 방법이다. 또한 성경은 인간에 의한 하나님의 직접적 특별계시의 간접적 기록이 아니라 기록과정 자체가 하나님의 직접적 간섭 즉 영감에 의하여 기록된 것이다. 즉 성경이란 용어는 특별계시 사건인 동시에 방법이며 그 내용을 총칭하고 있는바 3가지 관점을 정확히 구분 종합하여 그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1)특별계시의 필요성

일반계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파악할 수 없게된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인간의 타락 이후부터 특별계시가 요청되었다. 이렇게 볼 때 특별계시가 필요하게 된 동기도 하나님의 사랑이고 또 특별계시가 수행되는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전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은 특별계시의 구체적인 기능들이다.

 

①일반계시의 모호한 점을 해석하거나 인간의 잘못된 견해를 정정한다.

②자연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솜씨에 의미를 부여한다.

③인간 구원을 위한 구원 진리를 밝힌다.

④인간의 영적 상태를 변화시켜 하나님과 더불어 긴밀한 친교를 갖게 한다.

 

(2)특별계시의 방법

하나님의 특별계시는 초자연적 방법을 통하여 전달되었다. 그 방법에는 하나님의 현현과 신언, 이적이 있다. 그리고 이 계시를 영구히 보존 전달할 것 즉 특별계시의 총체를 영감으로 보존시킨 특별계시의 종합적 방법이 바로 성경이다. 성경의 이해는 극히 중요하므로 이에 대해서는 모든 조직신학이 특별한 항목으로 다루고 있다.

 

①신현(Theophany)

하나님은 타락이전 친근한 교제를 나누시던 것을 타락이후 원칙적으로 금지하셨으나 특별계시의 부여와 적용을 위하여 구속사의 장면에 다음 3가지 방법으로 현현하셨다

 

㉠무생물을 통한 임재의 상징을 보임으로서

ⓐ그룹들 사이에서(시80:1 99:1)

ⓑ물, 연기, 구름 사이에서(창15:17 출3:2 시78:14)

ⓒ폭풍 속에서(욥38:1 시18:10~16)

ⓓ세미한 소리 가운데서(왕상19:12)

 

㉡천사를 통하여.(단8:13 9:11 10:5 슥1:7 6:5 행7:53 갈3:9)

 

㉢성육신(incarnation)과 교회

하나님의 나타나심, 즉 현현 중에서 제 2위 성자의 출현에 대한 구약의 표현인 여호와의 사자(창16:13 31:11~13 32:28)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incarnation)은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인격의 충만이 체현(embodiment)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오순절 이후 성령의 내주하심을 통한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전으로서의 교회(고전3:16 6:19 엡2:21)의 존재는 장차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있을 완전한 현현과 임재(계21:2~3)의 현재적 증거이며, 성령은 오늘날 성경에 주어진 특별계시를 우리에게 조명시켜 주는 사역을 행하고 계신다.

 

②신언(Divine Word)

하나님이 특별한 경우에 직접 나타나셔서 음성이나 꿈과 환상 등을 통하여 당신의 의지와 구원 진리의 계시를 전달한 것을 지칭한다.

 

㉠구약시대

ⓐ음성으로(창2:16 출19:9 삼상3:4)

ⓑ제비뽑기, 우림과 둠밈으로(삼상10:21 느11:1 민27:1 신33:8)

ⓒ꿈으로(민12:6 삼상28:6 욜2:28 창40:5 삿7:13)

ⓓ환상으로(단1:17 암7:1~9:15)

 

㉡신약시대

예수 그리스도 당신은 자신이 가장 높고 가장 참된, 그리고 완전 유일한 로고스, 즉 말씀으로서 모든 신언의 원천이었다. 또한 그는 당신의 성육신(incarnation) 기간 전체를 통하여 신언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당신이 보내신 성령을 통하여 신언의 참된 의미를 조명 적용해 주시고 계신다.

 

③이적(Divine Work)

 

㉠이적의 의미

이적은 다음 세 요소를 갖출 때에야만 특별계시의 한 방법, 즉 참 하나님의 계시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즉 일시적 눈가림이 아니라 창조자로서의 “권능”에 의한 것으로서 진정으로 자연질서가 일시적으로 극복되며 인간의 경이의 대상으로 인지될 만한 특별하고 비상한 “기사”이되 그것의 목적이 하나님의 임재와 섭리의 증거인 “표적”이 되기 위한 것일 경우에 국한된다.

 

㉡이적의 작용

이적은 특별계시의 내용으로 주어진 구원 진리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진리 실천의 능력이 있는 창조자의 직접적 선포임을 증거하며 그 권위를 확정해 준다.

 

㉢결정적 이적

성경 즉 구원 진리의 가장 결정적 이적은 결국 하나님의 본체로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자체이시다. 물론 성육신(incarnation)이라는 이적의 방법을 통한 특별계시의 내용은 예수 및 선지자, 사도들을 통한 설명을 필요로 하지만 성육신(incarnation) 자체의 이적성이 그 진정성을 확립해 준다.

 

(3)특별계시의 특징

 

①목적성

특별계시는 단순히 우주와 인간에 대한 이론적 지식의 전달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정과 그리스도의 속죄, 그리고 성경의 구원 사역을 그 내용으로 하여 죄인을 변화시키고 종국적으로 구원받게 함을 그 목적으로 하는 의도적 계시이다.

 

②언행 종합성

특별계시의 방법에 대한 고찰에서 살펴보았듯이 특별계시는 단순히 말씀과 교리로만 구성된 관념체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체적 구원행동으로서 실증되며 구약시대의 역사와 제사의식,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과 부활 승천, 현대에 있어서의 교회와 성도 개인을 통한 성령의 활동으로서 입증되고 살아 있는 구원 진리 체계이다.

 

③역사의 점진성

특별계시의 내용은 타락직후의 원시복음에서 출발하여 완성에 이르기까지 인간 역사의 전개에 따라 점차적으로 계시되었다. 즉 하나님은 구약시대로부터 신현, 신언, 이적의 방법을 통해 부단히 인간들에게 자신의 뜻을 계시하셨는데 그 계시는 그리스도의 성육신(incarnation) 시 최고도에 달했으며, 이어 성령 대강림, 사도들의 특수공작으로 계속 진행되다가 마침내 그 특별계시는 성경의 완성으로 말미암아 최종 충족, 완료되었다.

 

4. 성경

 

1)특별계시와 성경과의 관계

특별계시는 구속사 전개의 각 시점에서 주어진 계시 사건이고 성경은 그것의 문자적 보존이다. 따라서 성경 전체는 특별계시이나 특별계시 전체가 성경은 아닌 것이다.

 

(1)특별계시와 성경의 차이

 

①방법상 차이

특별계시는 외적인 나타남, 내적인 암시, 이적 등을 통한 전달 사건이나 성경은 그 전달 사건의 내용 및 상황에 대한 기록이다.

 

②시간상 차이

일반적으로 특별계시는 그것의 기록인 성경보다 먼저 주어졌다.

 

③범위적 차이

특별계시의 일부만이 성경에 포함되어 있다.(요21:25)

 

(2)특별계시와 성경의 같은 점

성경은 특별계시의 종합적 방법으로서 특별계시 내용의 수집이며, 양자 공히 인간의 심령을 새롭게 하는 역할을 하는 하나님의 뜻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분리될 수 없다.(살전2:13 롬3:2 히4:12 요10:35)

 

2)말씀으로서의 성경

 

(1)말씀의 이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 할 때 그 말은 다음 4가지 뜻을 동시에 가진다.

 

①만물의 기원~계시

성경 말씀은 인간의 뜻이 개입되지 않은 하나님의 직접적 계시이다.

②말씀의 상태~역동적 생명

성경 말씀은 단순한 이론이나 언어행위가 아니라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살아 있는 능력이다.

③말씀의 목적~구원의 복음

성경 말씀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한, 진리를 전달하기 위한, 즉 구원의 소식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④말씀의 형식~성문화

물론 말씀의 출처는 오직 하나님 자신으로서 여러 특별계시 사건에서 직접 말씀하셨다. 성경은 그것을 성문화한 기록이다. 그러나 이것은 간접적 계시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성경 기록 자체에 영감으로 개입하셔서 성문화된 계시를 직접 주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단 여기서 우리가 오해하지 말 것은 구속사 전체에서 현대적 시점에서는 성경만이 유일한 하나님의 직접적 말씀이나 성경 이전 시대에는 본래의 말씀계시와 그것의 성문화된 계시가 공존하였다. 한편 원 말씀계시와 성경의 관계를 전자는 존재론적 말씀으로 후자는 인식론적 말씀으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다.

 

(2)말씀이 하나님의 계시라는 증거

 

①내적 증거

㉠통일성

성경은 주어진 시간, 공간, 역사적 배경이 다르며 그 인간 저자의 모든 인격이 다르나 그 내용과 목적이 서로 완전한 통일을 이루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구원 진리를 조화 있게 보여 주고 있다.

 

㉡유효성

성경은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신 바로 그분의 말씀이므로 인간의 전인격적 구원에 유효한 적응성을 갖고 있다.

 

㉢절대성

성경은 인생의 지침을 제공하되 선과 악, 옳음과 그름의 절대적 근거를 제시하므로 성경 이외의 그 어떤 사상 체계도 이와 같은 기준을 제공하지 못한다.

 

②외적 증거

㉠예언의 증거

성경의 예언은 완전히 성취되었고 또 성취되어 가고 있다.

 

㉡이적의 증거

일시적 눈가림이나 자연질서에 편승한 인간 이상의 능력발휘가 아니라 창조자의 주권으로 행해진 진정한 자연질서의 일시적 극복인 이적은 성경의 권위를 확증해 준다.

 

㉢역사적 감화력의 증거

성경을 믿고 받아들인 자들의 역사와 이방 사설을 신봉하는 자들의 일반적 문화의 질적 차이는 창조자로서 피조물의 일반적 행복을 기원하는 하나님의 임재를 감화력으로 깨닫게 해준다.

 

3)성경의 영감론

하나님께서 인간을 통하여 성경을 기록하실 때 인간 기자로 하여금 오류 없이 당신의 뜻을 쓰도록 능력으로 간섭하신 것을 가리킨다.

 

(1)영감에 대한 성경의 언급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쓰여졌으므로 비로소 믿음과 행위의 표준이 될 수 있다. 즉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딤후3:16), “성령이 가르치신 것”이고(고전2:13),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신 것”이며(고후13:3), “하나님의 말씀”이다(살전2:13 사30:1 렘36:27 겔21:8 호2:21 암6:8). 뿐만 아니라 성경은 하나님의 지시에 의해 기록되었으므로(출17:14 민33:2 사30:8 렘30:2 겔24:2), 이는 절대 신빙성이 있고 인간의 임의대로 해석할 수 없다.(벧후1:20~21)

 

(2)영감의 성질

극단적인 견해인 기계적 영감설, 동력적 영감설 보다는 유기적 영감설이 성경의 지지를 받는다.

 

①기계적 영감설

정신활동이 중단된 성경의 기자가 성령이 불러주시는 그대로 기계적으로 받아썼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성경 가운데는 기자들에 따라 독특한 문체, 개인적 경험 등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의도적인 자료수집이 이루어졌으므로(왕상11:41 14:29 대상29:29 눅1:1~4), 이 주장은 타당치 않다.

 

②동력적 영감설

하나님께서 성경 기자에 대하여 영감하셨으나 그것은 심적, 영적 활동에 대한 고무에 불과한 간섭행위라는 주장이다. 이 주장은 성경 오류발생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것이 되고 특별영감의 영역이 없어지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

 

③유기적 영감설

성경의 기자는 성령의 유기적 영감에 의하여 각 개인의 성격, 교육, 문체( 등의 손상 없이 성경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성경 기록 당시 성령께서는 항상 기자를 감동시켜서 그들의 능력이 죄의 영향에 의해 잘못됨이 없도록, 심지어는 용어 하나에 이르기까지 간섭하셨다. 그러므로 성경은 기자의 개인적 특성과 시대적 특성을 포함하고 있으나 오류에 이르지는 아니 하였다.

 

(3)영감의 범위

사상만 영감되었다는 주장과 언어까지 영감되었다는 주장, 그리고 언어가 영감되었을 때 부분이 영감되었는가, 전체가 영감되었는가 라는 문제가 제기된다.

 

①사상 영감설

사상은 영감되었으나, 언어는 인간 기자의 선택에 따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언어는 사상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사상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으므로 사상의 영감만을 독립해서 수용할 수는 없다.

 

②부분 영감설

성경 가운데 어떤 부분(교리적 문서, 도덕적 문서, 신약성경)은 영감된 반면, 다른 부분(역사적, 과학적, 연대적 부분, 구약성경)은 영감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들은 상호간에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므로 부분만이 영감되었다는 주장은 성경 영감설을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③완전 영감설

성경 전체가 영감되었다는 주장이다. 이는 성경 모두가 영감된 것이라는 바울의 주장(딤후3:16)에 의해서도 확인된다. 뿐만 아니라 성령께서는 성경 용어, 문체, 표현에 대하여도 영감하셨으므로(축자 영감설), 성경 어느 부분, 어떤 단어 하나에 이르기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마22:43~45 요10:35 갈3:16)

 

(4)성경의 완전성

성경이 완전하지 않다면 성경에 기초를 둔 기독교는 부실한 집단이 되고 만다. 종교개혁자들은 카톨릭 교회의 잘못을 극복하며 이 교리를 굳건히 세우기 위하여 아래 점들을 강조했다.

 

①권위성

성경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신적 권위” 가 있다. 이 권위는 교회나 인간이 아니라 성경 자체에 의해 증명된다.(사8:20) 단지 인간은 이 권위를 인정하며 그 말씀에 절대적인 순종을 해야 할 뿐이다.

 

②필요성

성경은 교회에 유용한 책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구원에 이르게 하는 은혜를 베푸는 방편으로 절대 필요하다.(딤후3:15)

 

③명료성

성경 가운데는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로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진실하게 구원을 갈망하는 자에게 필요한 구원의 지식은 “명료”하게 드러나 있다. 그러므로 교회나 사람의 해석에 의존하지 않고도 구원의 도를 알 수 있다.(시19:7)

 

④충족성

카톨릭이 유전을, 재세례파가 내적 조명의 필요성을 주장하나, 성경은 그 자체로 개인과 교회의 영적, 도덕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5)성경의 정경성

성경이 하나님의 특별계시이며 영감에 의해 쓰여진 책인 것은 이미 밝힌바 있으나 그렇다면 그 무엇이 정경성을 가진 진정 믿을 수 있는 성경이냐? 는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먼저 성경 66권은 이미 스스로가 정경임을 보여주며 그 자체의 권위로서 이를 증명한다. 이를 교회사에서 종교회의를 열어 공식 인정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①구약 정경

39권으로 구성된 구약이 정경으로 인정받은 것은 얌니아 종교회의에서이다.(AD 90년) 공동번역 성서에 수록된 9권의 외경은 벌게이트(Vulgate) 역에서 제롬이 삽입한 것이다.

 

②신약 정경

27권으로 구성된 신약이 정경으로 인정받은 것은 카르타고 회의에서이다.(AD 397년) 특히 신약정경의 채택 원리에는 사도성, 영감성, 보편성이 강조되었다.

 

(6)성경 해석의 원리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차적으로 기록한 “원본”과 그 원본을 옮겨 쓴 “사본” 그리고 히브리어, 아람어로 기록된 구약과 헬라어로 기록된 신약을 각 나라 말로 번역한 “역본”이 있다. 현재 원본은 존재하지 않으며, 사본은 박물관에 수만권이 있고, 역본은 수천 방언으로 번역되어 있다. 이러한 성경은 아래의 원칙에 따라 해석되어야 한다.

 

①원어에 충실하며 문법적으로 오류가 없어야 한다.

②당시 역사적인 정황이나 성경의 인간 기자의 개인적 상황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③상하, 원근 문맥을 파악하여 단편적인 해석을 피한다.

④ 성경 전체는 통일성을 지니므로 평행구절을 참조하여 전체 내용에 조화를 깨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해석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성경의 원 저자이신 성령께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셔서 심오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인도하며 그 뜻을 조명하여 주시기를 요청하는 일이다.(요16:12~15)

 

출처 : http://irt.kr/A/5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