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의롭다 하심이 무엇인가?

유효하게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현세에서 칭의, 수양, 성화, 그리고 현세에서 거기에 수반되거나 유출되는 여러 가지 유익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의롭다 하심은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로 정하신 것인데 저가 우리의 모든 죄를 사유하시고 그 앞에서 우리를 옳게 여겨 받으시는 것이니 이는 다만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돌려주심인데 우리는 오직 믿음만으로 받는 것입니다. 의롭다 하심을 칭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 3:24)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로마서 8:30)

 

칭의(Justification)에 대한 성경교리는 아주 중요한 진리중의 하나입니다. 칭의(이신득의 or 이신칭의)"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뜻하는 말로써 죄로 얼룩진 인간을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 믿음을 통하여 인간을 법적으로 의롭다고 선언했다는 뜻으로,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이 창세전에 택한 자들의 죄 값을 대신 치러줌으로써 이루어지는 구속사역을 말합니다. 즉 구속의 공로가 죄인의 자리에서 의인으로 지위를 얻어 구원을 얻을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구원섭리입니다.

 

이 또한 예정된 자들에게만 주시는 하나님의 무조건적 은혜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율법을 행함으로 의를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제11장에서 칭의에 대해 말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유효하게 부르신 자들을 또한 값없이 의롭다고 칭하신다. 이 칭의(稱義)는 의를 그들에게 주입해 줌으로써가 아니라, 그들의 죄들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의 인격을 의로운 것으로 간주하여 용납해 주심으로써 되는 것이다. 또한 그들 안에서 이루어진 어떤 것이나, 또는 그들에 의해서 되어진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때문이며, 믿음 자체, 믿는 행위, 또는 어떤 다른 복음적인 순종을 그들의 의로 돌림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과 속량을 그들에게 돌림으로써, 부르심을 입은 그들은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의존할 때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다. 그 믿음은 그들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10:44)...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택함 받은 모든 사람들을 의롭다 하시려고 작정하셨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때가 차매 그들의 죄를 위하여죽으시고 그들을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다시 살아나셨다. 그렇지만, 그들이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성령께서 때를 따라 실제로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적용시키실 때에 비로소 가능하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사항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나 인간의 어떤 공로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어 얻는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조지 휫필드는 오 죄인들이여, 그러므로 생각해 보라! 그리스도께서 그대의 의가 되어주시지 않는다면 과연 그대가 심판의 날에 설 수 있겠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오직 그것만이 혼인 잔치에 입고 가야 할 예복이기 때문이다. , 그리스도가 없는 죄인들이여, 수치스러운 그대들이여! 내 영혼이 고통을 당하는 도다. , 이 날이 구원받을 만한 날이라! 여호와께서 그대의 의가 되실 것이라! 사망이 그대를 찾는다면 그대는 도대체 어디로 피할 것인가? 실상 하나님의 존재를 피하여 그대가 숨을 곳은 하나도 없다. 비참하고 실망스러운 무화과나무 잎사귀들은 하나님께서 그대를 부르셔서 하나님 면전에 세우실 때 그대의 수치를 결코 가리우지 못할 것이다. 아담이 그것을 소용없는 일인 줄 깨달았듯이, 그대도 그러할 것이다. , 사망을 생각해 보라! , 심판을 생각해 보라! 그럼에도 계속 미룬다면 기회는 다시없을 것이다. 만일 여호와께서 그대의 의가 되어 주시지 않는다면 그대는 어떻게 되겠는가?”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칭의는 하나님의 법정에서의 선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칭의는 사람을 실제로 의롭게 만든다는 뜻이 아니고 법적으로 의롭다고 인정한다는 뜻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이 칭의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거역 할 수 가 없습니다. 이같이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존함에 있어서 칭의의 유일한 방편은 믿음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2)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3:25,26)